30일, 평안교회 ‘목사위임 및 권사 은퇴 감사예배’ 개최
조문완 목사 위임목사 공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정구호 장로) 산하 평안교회(위임목사 조문완)는 ‘목사위임 및 권사 은퇴 감사예배’를 서귀포시 토평로 평안교회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했다.

평안교회 조문완 목사 위임 감사예배가 30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평안교회에서 열렸다. @출처=평안교회 유튜브
평안교회 조문완 목사 위임 감사예배가 30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평안교회에서 열렸다. @출처=평안교회 유튜브

1부 예배는 위임국장 노회장 정구호 장로(제광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권오형 목사(신성교회)의 기도와 동남시찰장 장석준 목사(토평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진동시킬 보배들’이라는 제목으로 전노회장 강두성 목사(위미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전한 강두성 목사는 “교회는 건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름받은 성도들의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의 공동체 이름은 ‘평안’이며 성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보배’임을 믿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전노회장 강두성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출처=평안교회 유튜브
예장통합 제주노회 전노회장 강두성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출처=평안교회 유튜브

강 목사는 이어 “앞으로 살아가는 삶의 여정 가운데서도 평안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보배라는 것을 자부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특별히 오늘 위임받는 조문완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불렀고 하나님의 소유임을 믿고, 주님 주시는 사명을 순종하며 감당해 나가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서기 제종원 목사(동남교회)의 목사 소개와 위임국장의 서약과 선포에 이어 김인수 목사(보목교회)와 류덕중 목사(대정교회)가 각각 축사와 권면을 전했다. 위임패 증정 및 특송 등 축하의 시간에 이어 전노회장 이정일 목사(서귀포명성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평안교회 위임목사로 위임받은 조문완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수동교회 전도사와 신성교회 부목사를 거쳐 평안교회에 부임하여 목회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평안교회 조문완 목사가 위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출처=평안교회 유튜브
평안교회 조문완 목사가 위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출처=평안교회 유튜브

감사 인사를 전한 조문완 목사는 “복되고 성스러운 예식을 허락하시고, 목사 위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회자를 격려해 주시는 평안교회 모든 성도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언제나 교회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의 제목을 나누는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항존직 은퇴예식은 권사(최경자) 은퇴자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은퇴권사로 선포했다.

한편 창립 29주년을 맞는 평안교회는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예배 회복 ▲기도 회복 ▲말씀 회복을 이루는 교회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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