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후임 목사 선임을 준비한 선한목자교회
교인 97.3%의 동의를 얻은 김다위 목사 청키로
유기성 목사 “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일 기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가 유기성 목사의 자원은퇴를 앞두고 미리 후임 목사로 김다위 목사(캔사스중앙연합감리교회)를 청빙했다.

선한목자교회는 유기성 목사가 영상을 통해 후임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선한목자교회
선한목자교회는 유기성 목사가 영상을 통해 후임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선한목자교회

교회 청빙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김다위 목사를 선정했다며 5월 한달 간 연 대표임원회에서 97.3%의 동의를 얻었다. 이어 구역인사위원회에서 김다위 목사를 후임 목사로 결정하는데 통과해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유기성 목사가 은퇴하는 2023년에 담임목사가 된다.

유기성 목사는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 속에  김다위 목사를 준비하셨다는 것을 깨닫는다. 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보내신 젊은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다위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 세인트폴신학대학교 목회학 석사, 듀크대학교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이후 2003년 부터 8년 간 선한목자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2011년 미국에서 목회 중 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고 어려움이 많던 교회에서 8년 간 교회를 신실하게 세워 교회를 성장시켰다.

선한목자교회 후임으로 청빙 받은 김다위 목사 @출처=선한목자교회
선한목자교회 후임으로 청빙 받은 김다위 목사 @출처=선한목자교회

영상으로 선한목자교회 교인들에게 인사한 김다위 목사는 “이민교회에 있으면서 한 사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성도 한 사람을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세우는 것”이라며, “선한목자교회의 ‘위드 지져스’라는 비전을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다음세대를 세우고 더 나아가 이웃과 함께하고  북한을 품고 통일한국을 위해 준비하며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꿈을 품는 목회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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