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 19 봉쇄기간을 복음전파의 기회로 삼기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앵커 : 온라인을 통한 움직임에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박지형 통신원이 전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국가들이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TV 시청과 인터넷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집 안에 갇혀 있는 동안 인터넷 사용이 증가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앙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도 더불어 많아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이스라엘에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단체들에게 복음 전파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INT 에이탄 바 / 미디어선교단체 ‘원 포 이스라엘’ 미디어 디렉터

‘원 포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만난 유대인들의 간증과 함께 왜 예수님이 메시야인지 구약의 말씀들을 통해 설명하는 영상들을 히브리어로 제작해 올리고 있고, 조회수가 천만 회를 넘었습니다.

노방전도팀인 ‘생명의 나무’는 길거리에 나가 유대인들에게 이사야 53장에 대해 질문하며 예수님을 전하는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아냈고, 이 영상들 역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 나가 9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지금이 너무나도 특별한 시간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INT 아리엘 / 전도단체 ‘생명의 나무’ 공동대표

지난주에는 국제기독교방송국 GOD TV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이례적으로 허가를 받아 케이블 채널 쉘라누TV를 개국했고, 히브리어로 된 복음 메시지들이 이스라엘 각 가정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도자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 것은 지금이 수확의 시기이며, 이 중요한 때에 이스라엘인들의 마음이 열리도록 더욱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INT 아리엘 / 전도단체 ‘생명의 나무’ 공동대표

로마서 11장 26절에 기록된 대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의 성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CTS News 박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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