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총, 3일 긴급회의 갖고 코로나19 공지사항 전달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석
정규 예배활동 외 모든 모임은 금지해야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 대표 최원주 목사)는 대구 지역의 모든 교회들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3일 대구지역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자 대기총은 임원 6명이 긴급회의를 열고 소속 교회에 코로나19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정규예배는 좌석 수의 20% 이내 교인들만 참석하도록 하고, 정규예배활동 외 모든 모임은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또 교회내 방역수칙 준수와 기타 종교 모임 및 행사 참석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코로나19 공지사항 전문]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리며
그동안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위해 힘써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대구시에서는 이슬람기도원 및 유흥시설발 집단 감염확산으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기존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영국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일상 속 전파가 확산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오는 6.5(0:00시)부터 6.20(24:00)까지 사회적거리두기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각 교회는 아래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규예배활동시 좌석 수의 20%이내 교인들이 참여토록 해주십시오.
- 교회내에서 정규예배활동 외 모든 모임을 금지해주십시오(심방, 성경공부, 성가대연습 등 각종 소모임)
- 교회내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십시오(마스크 착용, 음식물섭취금지등)
- 타 교회 및 타 지역의 종교 모임 및 행사 참석을 자제해 주십시오.
주님의 은혜가 목사님의 사역과 각 교회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원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