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쳐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찬양으로 위로와 힐링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제1회 CTS 대한민국 K-가스펠’의 마지막 예선인 중부지역 예선이 5일 CTS대전방송에서 진행됐다.
이번 예선은 독창, 성악, 듀엣,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찬양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군의 성도들이 오디션에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중부지역 예선의 심사는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 찬양사역자 장한이,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손경민 작곡가, CTS중부본부 오종탁 본부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심사위원 전용대 목사는“서울에 이어 대전에서 심사하면서 아이들이 참여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K-가스펠을 통해 영혼을살리는 찬양가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번 대회의 기대감을 밝혔다.
심사위원 손경민 작곡가는“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찬양사역자를 발굴하는 일에 쓰임받게 돼서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뽑혀 많은 영혼에게 위로와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찬양사역자 장한이는“대전지역을 섬기는 찬양사역자로 심사위원을 맡게된 것이 의미가 크다고 느끼고 지역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기를 사모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돼서 감사하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안산에서 15년 동안 교회학교를 함께 섬겨온 성도들이 팀을 이루어 참여한 ‘아가파오’는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찬양을 추억을 담아 부르게 됐다”며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청주에서 온 고영만 집사는 “20년 동안 교회에서 찬양으로, CTS청주합창단에서 하나님을 찬양했는데 더 아름다운 찬양을 하고 싶은 갈망 속에 이번 대회를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대전 모두의교회를 대표해서 나온 4명의 청년들은“대회를 다같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단합이 됐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하고 기도하게 해주신 대회였다"며 "긴장감이 아닌 설렘으로 찬양할 수 있어 감사했던 시간"이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총 70개의 팀이 참여한 중부지역 예선은 발열체크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됐으며 오늘 예선을 마지막으로 오는 26일에 본선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