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벧엘교회 박충현 담임목사 취임예배
"주님 안에서 하나된 교회되도록 힘쓰겠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포노회(노회장 조기흠 목사) 소속 목포벧엘교회는 지난 30일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열었다. 

목포벧엘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5월 30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열렸다.
목포벧엘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5월 30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열렸다.

기장 목포노회의 주최로 열린 예배는 목포동시찰위원회 김영임 목사(지도동광교회)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문웅 장로(목포연동교회)가 기도한 후, 목포동시찰위원회 서기 윤영훈 목사(검길교회)가 여호수아 5장 13-15절을 봉독했다. 

설교로 나선 광주남노회 김승봉 원로목사는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라는 제목으로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기 위해 주님 앞에 더 겸손히 낮아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승봉 원로목사는 "하나님 편에 서서 말씀을 따라 살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름다운 목포벧엘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목포노회장 조기흠 목사가 박충현 담임목사에게 서약을 받고 있다.
목포노회장 조기흠 목사가 박충현 담임목사에게 서약을 받고 있다.

이어, 목포노회장 조기흠 목사(함께걷는교회)의 집례로 담임목사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선 조기흠 노회장이 취임목사와 교인들의 서약을 받고, 박충현 목사가 목포벧엘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음을 선언한 후, 기도했다. 

권면과 축하는 목포동시찰위원장 김영인 목사의 인도로 증경노회장 한봉철 목사(목포중앙교회)가 취임목사에게, 증경노회장 오승주 목사(목포선린교회)가 목포벧엘교회 성도에게 권면했다. 

박충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가 되어 성도들의 삶이 회복되고 지역을 살리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힘쓰고 선교하는 일에도 앞장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증경노회장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목포벧엘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충현 목사
목포벧엘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충현 목사

목포벧엘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충현 목사는 1996년 4월 광주노회에서 목사임직을 받은 후, 광주양림교회 부목사, 해남중부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예수소망교회를 개척했으며, 영암읍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2021년 5월 16일 목포벧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