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소속 박동주 선교사, 코로나 19로 투병 중 소천
9일, 인천제2교회에서 천국환송예배 드려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최근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소천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Go into all the world and tell the gospel to all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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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선교사이자 인천제2교회(이건영 목사)에서 파송되어 30여 년 동안 브라질 선교에 헌신한 故 박동주 선교사가 코로나 19로 투병하다 현지시각 6월 5일, 19시 30분 (한국시간 6월 6일, 오전 7시 30분)에 향년 66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박동주 선교사는 총회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상실교회 전도사와 서울새성복교회 부목사를 역임하고 1990년 인천제2교회 브라질선교사로 파송받았다. 박 선교사는 브라질 빈민, 저소득층 지역에서 30년 간 복음사역을 펼치며 신학교를 세워 평신도 사역자, 교역자를 다수 배출했으며, 브라질 현지에 8개의 개척교회를 세웠다. 최근에는 남미에 파송되어 온 선교사 가정을 위해 언어 교육과 현지 적응을 돕는 사역을 펼쳐왔다.

인천제2교회는 인천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하고 9일(수)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조문을 받는다. 또한 9일(수) 오전 10시 30분, 인천제2교회 은혜성전에서 천국환송예배가 진행된다. 이날 집례는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가 맡았으며, GMS 부이사장 박의서 목사와 탄자니아 주재 이영권 선교사가 각각 설교와 축도를 맡는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금숙 선교사와 아들 박형우, 딸 박형은, 아들 박형윤이 있다.

박동주 선교사 부고 @출처=인천제2교회 홈페이지
박동주 선교사 부고 @출처=인천제2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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