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목포주안교회, '주안나눔곳간' 설치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

목포주안교회(담임목사 모상련)는 5일 '주안나눔곳간'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목포주안교회는 5일 지역 주민을 위한 '주안나눔곳간' 개소식을 가졌다.
목포주안교회는 5일 지역 주민을 위한 '주안나눔곳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현필 장로의 인도로 예배에서 송영문 장로가 기도하고 송현중 장로가 '사도행전 2장 43-47'절을 봉독했다. 

설교로 나선 모상련 목사는 '교회의 할 일'을 제목으로 "교회는 예배를 드리며 성도들과 서로 친교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해 나눠야 한다"라며,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이웃을 잘 섬기는 성도들의 삶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남반석교회 김근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목포주안교회 주안나눔곳간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 주안나눔곳간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나눔 공간을 마련해 식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목포주안교회 주안나눔곳간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 주안나눔곳간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나눔 공간을 마련해 식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어, 주안나눔곳간은 모상련 목사가 직접 소개했다. 

주안나눔곳간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나눔 공간을 마련해 식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쌀, 반찬, 부식, 마스크, 화장지, 라면을 비롯한 각종 생필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취업 준비생, 이주외국인 노동자 등 나눔이 필요한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상련 목사는 "나눔곳간을 통해 성도들이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길 바란다"라며, "성도들이 곳간을 채우고,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또 곳간을 채워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장합동 목포서노회장 강춘석 목사(영암한마음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만 실질적으로 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교회가 말씀을 따라 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복이 넘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시에서 행정적으로 도와야 할 나눔의 대상들을 교회에서 섬기니 참 감사하다"라며, "주안나눔곳간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목포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주안나눔곳간에는 쌀, 반찬, 마스크, 라면 등 다양한 생필품이 준비되어 있다. 주안나눔곳간은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취업 준비생, 이주외국인 노동자 등 나눔이 필요한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안나눔곳간에는 쌀, 반찬, 마스크, 라면 등 다양한 생필품이 준비되어 있다. 주안나눔곳간은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취업 준비생, 이주외국인 노동자 등 나눔이 필요한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안나눔곳간은 지역주민과 외국인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목포주안교회 성도는 매주일 예배 후 낮 12시~오후 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061) 272-4908 (목포주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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