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결교회가 7일 해외선교사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매년 진행해오던 작은교회교역자초청세미나를 올해 국내에 거주 중인 해외선교사들을 초청해 위로와 은혜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윤학희 담임목사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올해는 코로나로 국내에 거주 중인 해외 선교사님들을 초청했다”며 “교회가 그들을 기도하고 돕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코로나가 끝나면 선교지에 가서 사역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이 새힘과 도전을 받고 동력을 주고 싶어 이번 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첫 순서는 양복맞춤이었다. 각 사람의 체형에 맞는 옷을 현장에서 직접 맞추는 시간을 가진 후 각지에서 참여한 서로를 위해 축복하는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30개국에서 참여한 49명의 선교사들을 소개한 후 교회에서 준비한 힐링콘서트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한 순서는 기도 합주회였다. 선교사 한 분, 한 분의 기도제목을 받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백영모 선교사는 “담임목사님과 온 교우들이 성심껏 섬겨주신 그 마음이 잘 전달됐다”며 “모든 순서도 감사했지만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큰 은혜가 있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에 많은 선교사들이 위로와 새 힘은 얻고 선교지에서 새롭게 헌신을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9번째 이어져 온 천안성결교회의 섬김이 선교사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