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안학교 동일프로이데 학생들
UCC부문 대상 1명, 시부문 은상 1명 수상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 담아

대구의 기독교대안학교인 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이사장 오현기 목사)의 학생들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주최한 제14회 기록사랑 공모전 UCC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시 부문에서는 은상(국가기록원장상)을 수상했다. 

희망의 교환일기 영상 일부 @출처=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 유튜브
희망의 교환일기 영상 일부 @출처=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 유튜브

'희망의 교환일기'이란 주제의 영상으로 UCC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예준 군 외 4인은 코로나19의 피해가 사라진 먼훗날, 할머니의 체험과 기록이 담긴 일기를 통해서 코로나를 극복한 사연이 손녀에게 전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백신 장군' 일부 @출처=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
시 '백신 장군' 일부 @출처=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

시 부문에 도전한 구예안 양은 '백신 장군'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장군으로 묘사했다. 백신 개발을 통해 감염병을 치료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 최향숙 교장은 "이번 공모전 준비를 위해 학생들과 교사가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1세기 통일 한국시대를 이끌어 갈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3월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기록 등을 주제로한 제14회 기록사랑 공모전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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