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갓 애청자 ‘방희망 어린이와 어머니’ 인터뷰

“마음·감정·의지·영혼·육, 예수의 피로 기도합니다.” 브라이언 박 목사의 기도를 그대로 따라하며 ‘콜링 갓’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방희망 어 린이(8세). 브라이언 박 목사와 같은 목회자를 꿈꾸 기도 하고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돼지저금통도 선뜻 기부할 줄 아는 희망이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고백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할게요.
#희망 안녕하세요. 저는 ‘콜링갓’ 브라이언 박 목 사님의 성대모사 달인 방희망입니다.

Q. 목사님을 어떻게 따라하게 됐어요?
#희망 엄마가 ‘콜링갓’을 엄청 좋아하시는데요, 저 도 옆에서 같이 보다가 목사님이 기도하시는 모습 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따라하게 됐죠.

#김희정 집사 희망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었는 데, 재작년에 갑자기 그만두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 말씀으론 친구들과 사이도 좋았고 아무 문제 가 없었는데 말이에요. 아이가 다니고 싶지 않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희 망이를 데리고 있었어요. 어린이집을 다닐 때는 집에 4시쯤 오니까 ‘콜링갓’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저랑 같이 집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보게 됐어요. 그런데 옆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는 줄 알았던 아이가 어느 순간 목사님의 기도를 따라하고 있더라고요.

콜링갓 애청자 '방희망' 어린이
콜링갓 애청자 '방희망' 어린이

희망이 엄마 김희정 집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며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김희정 집사 처음에는 아픈 사람을 치유해 주니 까 저랑 상관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스펀지에 물이 흡수되듯 이 저도 모르게 2시만 되면 ‘콜링갓’을 틀게 됐어요. 사실그때힘든일이있었는데,목사님의말씀을듣 고 기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치유받았죠. ‘콜링갓’을 처음 보게 된 것부터 희망이가 갑자기 어 린이집을 그만 다니고 집에 있으면서 애청자가 된 것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계획하시지 않으시면 일어 날수없는일이잖아요.매일은혜로운말씀을먹고 살게 해 주셨으니 감사할 수밖에 없죠.

Q. 희망이는 어떤 점이 좋았어요?
#희망 목사님이 기도해 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또 CTS를 보고 엄마아빠 없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밥을못먹어서배가고픈친구들이있다는 것도알게됐어요.그래서그런친구들을돕고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희망이는 지난 CTS week 때, 자신이 모으던 돼지저금통을 들고 와 선교헌금으로 내놓았다.

#김희정 집사 희망이가 선교헌금 후원이 어떤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도 와주는 거라고 했더니 “그럼 내 돼지저금통 내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 들은 어떤 것을 보느냐에 따라 가치관이 달라지잖아 요. 요즘 아이들은 자극적인 미디어에 많이 노출돼 있 는데 희망이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로도 CTS 가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거죠. 저는 그냥 TV를 틀어놓았을 뿐인데 하나님이 다 키워주고 계세요.

CTS WEEK에 출연했던 방희망 어린이
CTS WEEK에 출연했던 방희망 어린이

희망을 주는 사람

하나님께서 11년 만에 이 가정에 허락하신 희망이. ‘어두워지는 세상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가족의 마음이 담긴 태명 ‘희망’은 곧 이름이 됐다.

#김희정 집사 희망이 형을 낳고, 11년 만에 희망 이를 갖게 됐어요. 임신한 줄도 몰랐는데 저희 친정 엄마가 저에게 “네 얼굴에 희망이라고 써 있다. 좋 은 일이 있을 건가 봐. 희망으로 빛나”라고 말씀하 시더라고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희망이를 주신 걸 알게 됐죠. 희망이라는 이름도 원래는 태명이었어요.

Q. 어떤 기도를 하셨나요?
#김희정 집사
 온전히 아버지의 말씀과 기도, 찬양 으로만 키울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인간적인마음으로키우지않도록늘깨어기도하는지혜 를 달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평생 하나님만 자랑하 는아이로자라게해달라고기도하죠.저는하나님 을늦게만났거든요. 그전에는제자랑만하는사 람이었는데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정말 부끄러웠 어요. 그래서 희망이 형도, 희망이도 오직 하나님만 더욱 자랑하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는 엄마의 신앙적 삶도 바꿔 놓았다.

#김희정 집사 제가 염려가 생기면 한없이 부정적 인 생각에 빠져드는 성격이었거든요. 그런데 ‘콜링 갓’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담대해졌어 요. 그리고내가족, 내가원하는기준에따라기도 하던 그런 모습도 바뀌었어요. 하나님께서 원하시 는기도는따로있다는걸알게되면서다른사람을 위해서도 기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아 이들도 기도가 생활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김희정 집사와 방희망 어린이
김희정 집사와 방희망 어린이

#김희정 집사 엄마 난소에 물혹이 있거든요. 그래 서 제가 브라이언 박 목사님처럼 “마음·감정·의지· 영혼·육, 예수의 피로 엄마 난소의 물혹을 깨끗이 씻 어 주세요!”라고 기도해요.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

기도생활이익숙한희망이는올해여덟살이 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기도 제목으로 ‘학교 가는 게 무섭다’고 했던 희망이, 지금은 어떨까.

#희망 하나도 안 무서워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 어주셨어요! 하나님은 제 기도를 다 들어주시는 분 이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는데요, 두 개 를 갖고 싶다고 기도하니까 주셨어요.

#김희정 집사 지난 CTS WEEK 때 희망이가 월요 일에가는바람에브라이언박목사님을못만났거 든요. 집에 와서 “엄마, 목사님은 이다음에 천국 가서 볼 수 있는 거야?”라고 묻더라고요. 그런데 수요 일에 브라이언 박 목사님을 딱 만나게 됐잖아요. 희 망이가 “엄마, 하나님이 내 마음을 알고 목사님 만 나게 해 주셨어. 하나님은 내 기도를 다 들어주시는 분이야”라고 하더라고요. 저에게 하나님은 공기이 자 호흡, 제일 가까이 계시는 분이세요. 우리 희망 이에게도 모든 기도를 다 들어주시는 분이자 언제나 공기처럼 함께하시는 분이시길 기도합니다.

콜링갓을 시청하며
콜링갓을 시청하며
희망이 외할머니 정미영 권사와 함께
희망이 외할머니 정미영 권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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