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전해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
“더 늦기 전에 감사의 마음 계속 전하고 기억해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가 19일(토)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YPC수련원에서 열렸다.

양포교회와 신중년사관학교, 사단법인 새시대노인회 포항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용사과 월남전 참전용사 등이 초대됐다.



순서에서는 양포교회 김진동 담임목사와 신중년사관학교 대학원 손용목 회장, (사)새시대노인회 포항지회 손광익 회장이 인사를 전했으며 축사와 축하공연, 답사 등이 이어졌다.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는 2017년부터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초청하지 못했다. 대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회 대표간사 하옥선 이사가 참여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4년, 포항시 산하 기관으로 시작된 신중년사관학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자긍심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소속 (사)새시대노인회 포항지회도 노인 인구 일천만 시대를 대비한 협의체로 조직되어 다양한 대 사회적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76주년을 맞은 양포교회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를 슬로건으로 6.25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회를 20년 가까이 이어오며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김진동 담임목사)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