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교회, 설립 43주년 기념 장로 은퇴 찬하 및 취임 감사예배
은퇴장로 2명, 취임장로 2명 임직

인천 서구에 위치한 복지교회(노이호 목사)는 20일, 교회 설립 43주년을 기념해 장로 은퇴 찬하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복지교회 설립 43주년 기념 장로은퇴찬하 및 취임감사예배
복지교회 설립 43주년 기념 장로은퇴찬하 및 취임감사예배

복지교회 노이호 목사의 집례로 열린 1부 감사예배에서 새인천지방 감리사 김영근 목사는 '공감(함께 울어주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근 목사는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걸어갔던 신앙의 여정을 설명하며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늘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박해와 핍박 속에 늘 긴장과 두려움, 불안 속에 살았을 것"이라며 "순교의 길을 앞두고 오랜 동역자인 장로들을 불러모아 고별 설교를 하고 기도를 부탁했을 때, 함께 공감하고 울며 기도해주는 이들을 바라보며 바울은 맡겨진 사명, 복음 전도의 길을 담대히 걸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근 목사는 "오늘 은퇴하고 취임하는 장로님들 모두 담임목사님의 목회 비전과 사역을 위해 기도로 동역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자로 나선 김영근 목사(새인천지방 감리사)
설교자로 나선 김영근 목사(새인천지방 감리사)

2부 순서에는 김진각 장로와 강진국 장로의 은퇴찬하예식이 진행됐다. 79년 복지교회에 등록해 40여년 간 교회를 섬겨 온 두 명의 장로는 "그동안 사랑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기도로 동역하며 교회를 섬겨나가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진국 장로와 이정지 권사가 노이호 목사에게 은퇴 찬하패를 전달받고 있다.
강진국 장로와 이정지 권사가 노이호 목사에게 은퇴 찬하패를 전달받고 있다.
캄보디아에 있는 김진각 장로를 대신해 은퇴 찬하패를 받은 천금자 권사
캄보디아에 있는 김진각 장로를 대신해 은퇴 찬하패를 받은 천금자 권사

이어진 3부에서는 차정남 장로와 설용택 장로가 취임했다. 2명의 장로들은 "부족한 종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교우들과 함께 담임목사님의 목회 비전을 공유하며 복지교회를 부흥시키는데 순종하며 헌신하는 장로들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설립 4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검단복지교회 김영순 목사와 사도들교회 박승효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새인천지방 감리사 김영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취임장로 기념 촬영 (사진 왼쪽부터) ,전금순 권사, 차정남 장로, 노이호 목사
취임장로 기념 촬영 (사진 왼쪽부터) ,전금순 권사, 차정남 장로, 노이호 목사
취임장로 기념 촬영 (사진 왼쪽부터) 노이호 목사, 설용택 장로, 이영숙 권사
취임장로 기념 촬영 (사진 왼쪽부터) 노이호 목사, 설용택 장로, 이영숙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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