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순천중앙교회
이은성 담임목사 위임식 및 장로 임직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순천노회(노회장 송외천 목사) 소속 순천중앙교회는 20일 목사위임과 장로임직 예식을 열었다.

순천중앙교회는 20일 목사위임과 장로임직 예식을 열었다.
순천중앙교회는 20일 목사위임과 장로임직 예식을 열었다.

순천중앙교회 구판수 부목사의 인도로 1부 예배에서 순천중앙교회 박일문 원로장로가 기도한 후, 순천중앙교회 찬양대가 '주님의 축복'을 찬양했다. 

설교로 나선 서울 대광교회 강현원 목사는 에베소서 5장 22-33절을 본문,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을 양육하고 보호해야 한다"라며, "교회를 통해 역사하는 하늘의 영광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현원 목사는 "세상의 위치를 내려놓고 각자 맡은 직분에서 최선을 다하며 말씀의 권능, 찬양의 은혜가 넘치는 영화로운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2부 목사위임예식에선 순천노회 서기 이한성 목사가 위임목사를 소개하고 순천노회장 송외천 목사가 위임받는 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했다. 서역의 불변을 위해 위임기도를 하고 이은성 목사가 순천중앙교회 위임목사가 된 것을 선포했다.

전 순천노회장 배규현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순천중앙교회를 붙잡아주시고 좋은 목회자를 보내주신 은혜에 감사하길 바란다"라며, 위임목사에게 3가지를 권면했다. 배규현 목사는 "예수님으로부터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늘 예수님을 본받아 성도들을 사랑하길 바란다. 선한 목자가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양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기도로 지키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 기쁨이 충만한 목회를 해야 한다. 성도를 통해 기뻐하고 행복한 목회자가 되어 즐겁게 목회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순천중앙교회 이은성 위임목사. 위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순천중앙교회 이은성 위임목사. 위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위임받은 이은성 목사는 "은성이라는 이름은 은혜 '은'과 별 '성'을 따서 '은혜의 별'이라는 뜻이다"라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다니엘 12장 3절의 말씀처럼 복음을 전하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3부 장로임직예식에선 순천중앙교회 당회 서기 이성원 장로가 임직자를 소개했다. 당회장 이은성 목사가 임직 받는 장로들과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장로 안수기도에 이어, 이은성 당회장이 5명의 장로가 된 것을 선포했다.

순천노회 장로부노회장 한상수 장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일꾼을 세울 수 있게 됨을 축하한다"라며, "하나님으로부터 장로의 직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나의 생각보다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길 바란다"라고 임직 받는 장로들에게 권면했다.

순천노회 서기 이한성 목사는 "위임받은 목사와 임직 받은 장로들을 존경하길 바란다"라며,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서로 협력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교우들에게 권면했다.

임직 받은 장로들
임직 받은 장로들

아울러, 교회와 순천노회 장로회에서 기념품을 전달했다.

축하와 감사에선 순천노회 목사부노회장 선기운 목사의 축사, 순천중앙교회 장로 중창의 '주님'과 CCM가수 김동욱의 '광야를 지나며' 외 1곡의 축가가 이어졌다. 임직자 대표 김명석 장로는 "부족한 자들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순천노회장 송외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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