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제13대 대표회장 이강웅 장로 취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남선교회를 주제로 13회기 이끌 것
동성애, 차별금지법, 이단에서 바로잡기 위한 사역 펼쳐나갈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이강웅 장로가 선출되고 지난 5월 취임예배를 가졌다. 이번 13회기를 이끌어갈 이강웅 장로의 남선교회를 향한 비전을 들어봤다.

제13대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강웅 장로
제13대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강웅 장로

Q. 지난 남선교회는 어땠나?

12기는 정경윤 장로가 회장님을 맡고 내가 총무를 맡았었다. 지난 회기는 역대 회장님들이 해오던 사업을 그대로 전승했고 정경윤 회장님께서 추가적으로 동성애 차별금지법, 클린선거를 위해 많은 애를 썼다.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제13대 실무임원 및 지방회장단 전권위원회의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제13대 실무임원 및 지방회장단 전권위원회의

Q. 13대 회장으로 섬기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회기 때 회장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정경윤 회장님이 하던 사역을 내가 이어서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직전 회장님께서 치앙마이에 학사관을 지으셨던 일들과 함께 선교관이나 교회 건축을 놓고 기도하고 있고 지속해가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국내에 어려운 이웃과 교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을 해왔는데 역대 회장님들의 전통을 받들 것이다. 

특별히 동성애라는 문제를 놓고 7개 평신도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사님은 감리교회에 있어서 안된다는 강력한 발표를 했다. 동성애의 잘못된 부분에 있어 감리교회가 입장을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가 앞으로 비전을 품고 나아가려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리교회가 살고 다음세대가 잘 세워지기 위해선 우리가 반드시 막아야 할 것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취임예배에서 회기를 건내받은 이강웅 장로
지난 5월 취임예배에서 회기를 건내받은 이강웅 장로

Q. 취임소감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어떻게하면 남선교회가 믿음과 사랑으로 화합하면서 하나가 돼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가졌다.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이 해오던 모든 사업들을 다 할 것이지만 동성애, 차별금지법, 이단, 클린선거 등 이것을 정경윤 회장님의 뒤를 이어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취임을 했고 앞으로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취임예배에서 정경윤 직전 회장과 이강웅 장로가 공로패와 취임패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취임예배에서 정경윤 직전 회장과 이강웅 장로가 공로패와 취임패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Q. 어떤 사업계획을 갖고 있나?

지난 5월 1일 취임을 하고 22개 지방 회장, 총무 그리고 실무 임원들이 친교의 시간,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13기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한 워크샵의 시간을 갖고 오는 8월 남선교회에서 주관하는 평신도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기타 예정된 사업들을 통해서 선교기금이 모아질텐데 그 헌금으로 치앙마이에 교회를 건축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교회들, 비전교회를 우리가 돌보려고 한다. 원래 모아진 기금으로 개안수술에 도움을 보탰고 희망봉사단에도 금전적인 지원을 했는데 인력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태안소망교회에서 인터뷰 중인 이강웅 장로
태안소망교회에서 인터뷰 중인 이강웅 장로

Q. 어떤 남선교회를 만들어 나갈것인지?

가장 근본은 우리 감리교회가 웨슬리 목사님의 뜻을 받들어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이단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목사님들이 계신다. 이런 잘못된 부분에 있어 우리가 고쳐나가야 하지 않을까하는 큰 틀을 보고 있고 남선교회 인원이 아무리 많다 해도 마음을 같이 할 때 힘이 나오는 것이니 어떤 방향으로 나가던지 화합하면서 회원들과 13회기를 잘 꾸려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회장 취임한지 얼마 안되어서 지난 4월 화재가 난 학암포교회에 십시일반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1100만원이라는 돈을 만들었는데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보면서 13회기가 잘 화합하면서 나아갈 수 있겠구나 그리고 지방 회장님들과 임원들과 화합해서 내가 좀 더 기도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좋은 것들이 있으면 앞으로 우리 연회를 위해서 열심히 하려 하고 있다. 

태안소망교회에서 인터뷰 한 이강웅 장로가 사진을 찍고 있다.
태안소망교회에서 인터뷰 한 이강웅 장로가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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