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행복나눔축제 연 만안감리교회
50주년 기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100여 포 전달
우광혁 담임목사 “헌신과 충성으로 결단하는 날, 지역 복음화에 힘쓰는 교회 될 것”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만안감리교회가 창립 50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20일, 행복나눔축제를 열었다.

만안감리교회가 창립 50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행복나눔축제를 열었다.
만안감리교회가 창립 50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행복나눔축제를 열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효성중앙교회)은 “5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인도하신 여호와 이레의 신앙으로 축복을 누리고 승리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며, “만안의 이름처럼 만민에게 베풀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 지역사회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연수 감독은 만안감리교회 2대 담임자인 정동화 목사의 아들로, 어린시절 받은 감사를 회고하며 “나의 보호자 되신 만안감리교회 성도들께 감사하고 축복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설교를 전하고 있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설교를 전하고 있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이어 CCM 가수 라헬의 축하공연과 교회를 위해 헌신한 성도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초대 담임자 이범석 전도사와 2대 담임자 정동화 목사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을 정연수 감독에게 수여했으며 이를 만안감리교회에 거치했다.

한편 만안감리교회는 50주년을 맞는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고자 사랑의 쌀 10kg, 100여 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광혁 담임목사는 “50년의 삶을 감사로 기억하고 새롭게 주시는 시간을 헌신과 충성으로 달려가겠다고 결단하는 날”이라며, “앞으로 만안교회는 예배, 선교, 교육, 이웃사랑, 차세대를 세우는 교회로 지역사회를 복음화시키고 나아가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우광혁 목사(만안감리교회)
인사말을 전하는 우광혁 목사(만안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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