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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리크너는 “희망은 절대로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희망을 버릴 뿐이지” 라고 하였으며, 크리스 가드너는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는 마음을 가지고 그는 희망과 함께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고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았을 때 마침내 노숙자의 삶에서 벗어나 한 회사의 CEO의 자리에 오르고 월스트리트의 자산가로 거듭났다. 사람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참 많다. 공부를 다시 시작할 때도 그렇고,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도 그렇다. 삶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홀로 남겨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우리는 어떤 마음이 드는가? 보다 젊고 유능한 동료와 후배들 그리고 저 멀리 앞서 나가는 동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자신을 자책하고 있지는 않은가? 자신은 이미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고 자책하고 무너지는 이들의 공통점은 이미 기회는 떠나갔다고 생각하며 포기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남아있는 기회를 기다리는 이들은 자신이 늦었다고 뒤쳐졌다고 생각하는 타이밍에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 이다. 밥은 굶어도 괜잖다. 그러나 잊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 이라는 두 글자다.


그렇다면 “희망”이 무엇일까? 그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이루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보고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힘이 바로 “희망” 이다. 그러기에 자연재해 속 무너진 건물더미 에서도, 전쟁의 폐허에서도, 불우한 환경 에서도, 계속된 면접의 고배속에서도, 사업의 실패에서도, 희망이 없었다면, 성공도 없었을 것이다. 또 세상의 역사에는 역경을 딛고 일어난 사람들의 경험담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 남자가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려 했으나 그만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그는 용기를 내어 이렇게 말했다. ‘에베레스트 산이여,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자랄 것이다. 나의 힘도 능력도 자랄 것이다. 또 내가 구비한 장비도 더 나아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돌아오겠다. 기다려라. 나는 다시 산에 오를 것이다.’ 이렇게 말한 사람이 바로 그런 외침을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또 실패를 하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여 그 후 10년이 지난 시간에 다시 도전하여 1953년 5월 29일에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에드먼 힐러리’ 이다. 도전 정신과 용기만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어갈 수 있다. 마음속에서 용기가 자라나도록 해야 한다. 도전하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삶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다.


유용만의 ‘용기’ 에 보면 “용기(勇氣)란, 그리 거창하고 대단한 게 아니다. 하루 한 알의 비타민이 평생의 건강을 지켜주듯, 일생의 작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저절로 만들어진다. 우선 용기의 텃밭에 매일 희망의 물을 주고 자신감의 비료를 뿌려라.” 라고 용기를 주고 있다. 그렇다. 무엇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결단과 함께 해낼 수 있다는 확신과 해야 한다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삶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용기를 내는 수밖에 없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는 데는 약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거나, 어떤 일이든 사전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일을 시작하거나 움직이는 사람은 인생을 그 만큼 놓치게 될 것이다. 새롭고 낯선 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의 힘을 키우지 못한다.
그러므로 ‘용기’란 어떤 위기나 고난을 앞두고 대처하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영어로 용기는 ‘courage’ 이다. 이 단어의 어원은 헬라어 ‘카르디아’ 에서 왔는데 그 뜻은 ‘마음’ 이다. 즉, ‘용기’란 ‘마음의 담대함’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용기’를 말할 때 ‘용기도 자란다.’ 란 말이 있다. 그 의미는 새롭고 낯선 일을 겁내지 않고 시도한다면 그 만큼 마음의 담대함은 커진다는 것이다. 처음 한 번의 시도가 어려울 뿐, 그 다음은 좀 더 편하게 대처할 만큼 이미 마음의 담대함이 커져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저 자신이 담대하게 될 것을 믿고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누군가 할 거면, 내가 하겠다고 시작하면 된다, 언젠가 할 거라면, 지금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라고 다짐하고 나가면 된다.


성경에 보면 여호수아를 불러서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을 백성들에게 분배해 줄 사명을 위하여 부름 받은 사람이다. 그를 불러서 하나님께서 사명을 맡겨 줄 때 당사자인 여호수아는 얼마나 두렵고 떨렸겠는가?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방편은 다름이 아닌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 네가 모세와 함께 하면서 보았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라는 약속과 그리고 “여호수아 자신에게는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라.” 는 것이었다.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의 현실이 암담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원망이나 불평만 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전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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