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연중기획 [다음세대가 희망입니다]㉔ – ‘사람을 바꾸는 교육’ 이뤄가는 캠퍼스

CTS뉴스 장현수 기자

지난 5월 기준, 청년 고용률 44.4%. 여전한 취업난과 현실에 관한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는 캠퍼스 다음세대. 그 가운데 신앙을 고민하며 소명을 찾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있다,

김종윤 / 백석대학교 범죄교정학과

경찰을 하든지 교도관을 하든지 돈을 보고 하는 직업이 아니잖아요 제가 사명을 가지고 제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직업인데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가지고 제가 어떤 일을 할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취업이 중시되고 성공에 대한 기준이 물질적으로 바뀌어가면서 교육 기관으로서의 의미가 점점 흐려지고 있는 대학. 백석대학교는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을 넘어 ‘사람다운 사람’으로 바꿔가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또, 사람을 바꾸는 교육은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한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장종현 총장 / 백석대학교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 中)

우리 대학의 교육 목적은 지식을 넘어서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희생과 봉사로 이웃과 함께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백석인이 되어주셔서 복을 받길 바랍니다

교육 현장에서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백석대는 채플은 물론 학부마다 전담하는 교목을 두는 ‘교목담임제’를 통해 캠퍼스 복음화를 도모하고, 영적 생명을 중시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으로 학생들의 신앙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장동민 교수 / 백석대학교 교목부총장·백석대학교 역사신학

개혁주의생명신학에서 가장 강조하는 게 성령이 모든 일을 하신다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우리가 기도하고 간구할 때 그들의 마음속에 역사하시고 또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 그들(캠퍼스 다음세대)에게 복음이 전달되게 하십니다

기독교 정신을 머리로만 아는 게 아니라 손과 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또 사람다운 사람, 곧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인성개발원을 통해 인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최정우 / 백석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요새 기업 회사에서도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도 하고 또 다른 대학에서도 인성을 많이 가르치고 있다고 해서 그런 것들을 듣고 (인성 교육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송사무엘 /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백석인증제 하면서 여섯 가지 전인격적인 걸 배우는데 저희가 영혼뿐 아니라 사랑에 대해서도 배우고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는 철학적인 부분도 배우면서 인간이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서 살아가는지에 대해 많이 배웠기 때문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보다 영적 생명을 중시하는 캠퍼스의 교육 철학, 설립 정신을 실현하는 커리큘럼으로 기독교 정신을 갖춘 다음세대를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