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제주노회, 24일 제주성내교회에서 제99회 1차 임시노회 개최
강연홍 목사(제주성내교회) 부총회장 후보 추천
황용원 목사 한사랑교회 담임목사 청빙 허락

한국기독교장로회 제주노회(노회장 고준영 목사) 제99회 1차 임시노회가 24일 제주시 관덕로2길 제주성내교회(담임목사 강연홍)에서 열렸다.

기장 제주노회 제99회 1차 임시노회가 24일 제주성내교회에서 개최됐다.
기장 제주노회 제99회 1차 임시노회가 24일 제주성내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성진 목사(남부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송창용 장로(모슬포교회)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고준영 목사(사계교회)가 ‘예수님 때문에 가는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말씀을 전한 고준영 목사는 “세상은 자기가 가고 싶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편한 길만 가려고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길을 가고자 노력해야 한다”면서 “교회와 목회 현장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때로는 고민과 눈물을 흘리게도 하지만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어려운 길로 발걸음을 돌리는 것이 바로 생명의 길임을 고백하고 기억하자”고 전했다.

고 목사는 이어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선택하고 나아가길 바라며, 외로운 그 길을 가는데 서로 돕고 믿음의 여정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모든 교회와 노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황용원 목사를 한사랑교회 담임목사로 청원한데 이어 제주성내교회 강연홍 목사를 오는 9월 열리는 기장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 후보로 추천 결의했다.

한편 이번 임시노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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