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이 입법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 철회해야
역차별을 야기하고 신앙과 양심,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할 우려 커
28만 대구 기독교인, 평등법안 반대를 선포하는 설교 이어갈 것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원주, 이하 대기총)는 24일 오후 3시,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입법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벌률안’ 철회를 촉구했다.

대기총 대표회장 최원주 목사는 “평등법을 제정하려는 것은 각기 상이할 수밖에 없는 차별금지사유를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비중으로 취급함으로써 특정 차별금지사유를 실제 이상으로 과도하게 보호하는 역차별 야기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인 신앙과 양심,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할 우려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또 “남성, 여성 이외에 제3의 성(젠더)을 인정함으로 성별정체성 혼란과 양성평등을 기초로 한 헌법과 법질서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총은 이 법률안이 입법화되었을 때 우리사회에 끼치는 여러 문제점과 그 폐해에 대하여 28만 성도들과 대구시민들에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7월 18일(주일) 평등법안 반대를 선포하는 설교를 전하기로 하는 등 평등법안 반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