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박세현 기자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한반도 복음화와 통일을 위한 복음통일선교대회가 개최됐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가 공동주최한 대회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포럼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대전략을 모색했다. 발제자들은 한미수교강화 전략과 동북아 협력, 강원접경지역에서의 남북교류 방안을 제시했다.

한양대 정경영 교수는 한반도 평화통일 전략을 제시하며 5단계로 통일을 이루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세미나에는 한국직장선교연합회 주대준 이사장과 길원평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발제자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다뤘다.

둘째날 오전에는 한반도복음통일을 위한 예배자리가 마련됐다. 예배에는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강원지역 교계인사, 한국교회와 통일단체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하나가 되리라’는 제목으로 한반도의 하나됨을 소망하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남북통일을 위한 국제적 협의체인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전 세계에 인터강원협력위원회를 조직해 남북통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인터강원협력위원회 Art Lindsley 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들이 축하를 전한 발대식. 발대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로부터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문순 지사 / 강원도

한국전쟁 71년을 맞아 마련된 복음통일선교대회.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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