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동족상잔의 비극을 넘어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어 버렸던 6.25.

이 전쟁으로 수많은 피난민과 이산가족을 양산시켰다. 특히, 수많은 교회가 파괴됐으며, 손양원 목사, 문준경 전도사 등 목회자와 성도들은 박해를 받고 순교했다.

전쟁의 극한 상황은 한국교회 영성을 더 강하게 만들었고 순교정신 위에 교회들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교육과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주며 국가 재건을 위한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구국기도회로 나라와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김명혁 원로목사 / 강변교회

교파를 초월해서 한경직 목사님 중심으로 일주일 동안 몇 백 명이 회개 기도를 하고 박윤선 목사님 중심으로 회개 기도를 하고 그것이 계속되고 교회다운 교회로 됐는데 그것이 다 순교의 피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6.25는 역사적으로 보면 불행한 일이지만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지만 여전히 6.25전쟁의 상처는 남아있고, 북한에 대한 증오도 남아있는 것이 사실.

분단을 넘어 평화로 가는 길은 자기를 희생하고 상대방을 끌어안는 진정한 평화의 고백이 우리 신앙 속에서 실천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김명혁 원로목사 / 강변교회

회개하고 철저하게 기도하고 주일성수 그 다음 사랑이에요 이웃사랑뿐만 아니라 원수까지 사랑하라 북한은 물론이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그것이 보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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