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가정을 섬기는 모든 과정이 고백”
기흥중앙교회, 무료급식소 봉사한 신갈동장에게 감사패 전달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중앙교회(이승준 목사)가 27일 교회 이전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에서 “예수님은 고백을 기뻐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수원예닮교회 이기현 목사는 "이 영광스러운 교회에서 세상의 어떤 고난, 핍박이 있어도 영원토록 승리한다"며 "성전 이전을 하고 여기 모인 성도님들 모두 '승리한 성도'가 됐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입으로 하는 고백도 있지만, 마음을 담은 고백이 필요하다"며 "오늘 임직하시는 중직자 분들도 고백을 통해 헌신자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가정을 섬기는 모든 과정이 고백"이라며 "입으로 고백하고, 삶과 헌신을 통해 우리가 고백해야 주님 때문에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2부 예배에서는 총 세 명의 안수식을 거행한 후 이승준 담임목사가 공포하는 임직식을 진행했다.
3부 예배에서는 총 4명의 명예 집사, 명예 권사, 권사 취임식을 진행하고, 임직, 취임패를 전달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용현 목사(동백순복음교회)는 "교회를 나오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직분을 주시고 능력을 주신다"며 "직분을 받은 만큼 담임목사님을 도와 기흥중앙교회를 이롭게 세워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에서 루터대학교 총장 권득칠 목사(팔복루터교회)는 “기흥중앙교회 성도 여러분의 섬김과 봉사로 축복 된 이곳에서 부흥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 그리고 기흥중앙교회에 새로 임직한 9명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중앙교회는 16년 동안 동사무소와 협력하여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를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 중이다. 이날 기흥중앙교회는 이를 위해 장종찬 신갈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