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반도친구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통일선교대회 개최
북한의 신앙자유 회복 및 경제 재건 통한 복음 통일 토대 마련
통일세대 준비를 위한 '마하나임' 발대식도 가져

사단법인 한반도친구들(이사장 전용수)이 주최하는 <EXPLO 2021 통일선교대회>가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개최했다. ‘주여! 전진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선교대회는 말씀과 기도, 복음통일 음악회, 비전 선포 및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5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EXPLO 2021 통일선교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25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EXPLO 2021 통일선교대회'가 진행됐다.

1부 말씀과 기도 시간에는 감사가넘치는교회 전권희 목사와 CCC 윤승록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전권희 목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했던 다윗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세워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복음 통일이 어쩌면 추상적일 수 있지만, 지금이 복음 통일시대를 열 수 있는 적기라 여기며 북한 동포를 가슴에 품고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CCC 윤승록 목사와 감사가넘치는교회 전권희 목사
CCC 윤승록 목사와 감사가넘치는교회 전권희 목사

이어 ‘통일시대를 맞는 기독교인의 역할과 자세’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윤승록 목사는 “남과 북의 통일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라며 “인간존중의 자세와 진실존중의 자세로 복음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의 복음 위에, 하나님의 통치가 남과 북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준비하는 기독교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복음 통일 음악회에서는 복음 가수 주찬과 찬양사역자 나경화 목사의 은혜로운 찬양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복음 통일을 위한 비전 선포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일선교대회를 개최한 사단법인 한반도친구들 전용수 이사장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탈출한 3-4만 명의 동포들이 중국에서 노예로 고통 가운데 지내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우리가 이들을 품고 기도하며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복음 통일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반도친구들 전용수 이사장
(사)한반도친구들 전용수 이사장

이어 전 이사장은 “북한의 신앙 자유 회복과 경제 재건을 통한 복음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내부적인 연합,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 세대를 준비하며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훈련하고 양육해야 한다”고 말하며 YMCA, CCC와 함께 청년 세대의 통일을 준비하는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 훈련소 발대식을 가졌다.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 훈련소 발대식에 참여한 청년들 모습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 훈련소 발대식에 참여한 청년들 모습

사단법인 한반도친구들은 민족상잔의 아픔을 딛고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복음 통일을 꿈꾸며 CBMC 의정부지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NGO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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