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담임목사 근속 30주년·성역 45주년 기념 예식 가져
장로·권사·집사 46명 임직 및 은퇴식 진행
다가올 30년을 위한 비전 선포

익산 새소망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7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황철규 담임목사 근속 30주년·성역 45주년 기념 예식과 장로·권사·집사 임직 및 은퇴식을 가졌다.

익산 새소망교회에서 창립30주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익산 새소망교회에서 창립30주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1부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웅포교회 박재용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온전히 주신 것처럼 이 땅에서 희생하는 정신을 갖고 살자”며 “구별된 삶으로 세상을 변화시켜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근속 30주년 및 성역 45주년을 맞은 황철규 담임목사가 하나님과 교회를 함께 섬겨온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근속 30주년 및 성역 45주년을 맞은 황철규 담임목사가 하나님과 교회를 함께 섬겨온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2부에는 황철규 담임목사의 근속 30주년과 성역 45주년을 기념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영상을 통해 익산시 영등동에서 개척 예배를 드린 시점부터 부송동에 성전을 짓고 사역을 펼쳐온 지난 30년간의 교회 역사를 돌아본 황 목사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걸어온 길이었다”며 “주의 몸 된 교회를 함께 섬겨온 모든 성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임직식에서 장로·집사·권사 임직자들이 공동서약을 하고 있다.
임직식에서 장로·집사·권사 임직자들이 공동서약을 하고 있다.

3부에선 장로·권사·집사 임직 및 은퇴식이 진행됐다. 이날 장로 2명, 권사 23명, 집사 10명이 임직했고 권사 2명이 취임했으며 명예권사 4명이 추대되고 명예권사 4명이 은퇴했다. 임직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추종호 장로는 “모세를 도운 아론과 훌과 같은 동역자가 되어 새소망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더 많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4부에선 권면과 축하의 순서가 이어졌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샬롬교회 김종술 목사는 “임직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주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 교회에 생기를 더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하 인사를 전한 보광교회 전춘식 원로목사는 “임직자는 낮은 곳을 위해 선택받은 사람”이라며 “부름받은 기회를 선하게 활용해 목사님 사역에 용기를 주고 교회의 평화와 성장에 기여하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남전도회, 여전도회 각 부 대표가 나와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남전도회, 여전도회 각 부 대표가 나와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새소망교회는 다가올 30년을 준비하며 ‘본질을 회복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한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 비전 선언문에는 ▲예배 회복 ▲전도와 선교 ▲교육과 말씀 ▲영성 기도 ▲봉사 ▲지역사회 섬김 ▲가족 복음화 ▲인재 양성 ▲자연 사랑 등 9가지 실천사항이 담겨 있다. 비전 선포식에 참여한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남전도회, 여전도회 각 부 대표들은 “교회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전 성도가 하나 되어 더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직자 및 은퇴자 명단>
▲장로: 추종호, 한이수 ▲권사(임직): 고은자, 김미순, 김순덕, 김혜경, 김황숙, 남윤선, 노은아, 도명옥, 박은정, 박일선, 배경화, 엄태옥, 오윤임, 원정란, 유병혜, 이창숙, 임현란, 정수자, 정순옥, 조경숙, 최수영, 최순자, 하정하 ▲권사(취임): 정채엽, 황연주 ▲집사: 김상웅, 김요한, 김운규, 박기배, 소신영, 안창남, 양상호, 정영훈, 정효진, 조경장 ▲명예권사: 강희자, 이재훈, 황현숙, 김옥연 ▲은퇴권사: 김정순, 손화산, 송미숙, 허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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