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성시화 6·25 발발 71주년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개최
지성호 의원 강사로 나서 북한의 실태와 간증을 전해
참석자들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

거제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상근 목사)는  6·25 발발 71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주일) 고현교회(박정곤 목사)에서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고현교회에서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현교회에서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탈북자 출신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강사로 나서 ‘북한 영혼들을 향한 나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 지성호 의원은 “북한 정권은 우리를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며 “탈북 후 중국에서 성경을 접하면서 하나님은 나 같은 사람도 사랑하고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시는 것을 알게 됐고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성호 의원은 북한의 인권과 생계를 위해 석탄을 훔치다 팔과 다리를 잘려버린 아픔, 자유를 위해 중국으로 넘어가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또한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된 과정들을 간증해 참석자들과 함께 다시 한번 통일에 대한 염원을 새겼다.

지성호 의원이 왼손에 의수를 착용하고 간증을 전하고 있다
지성호 의원이 왼손에 의수를 착용하고 간증을 전하고 있다

이번 구국기도회에는 경남 거제시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고현교회)과 탈북자 6명이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와 거제시 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해 ▲거제 시정, 지역경제, 양대조선소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거제시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김형곤 목사(거제제일교회)가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거제시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김형곤 목사(거제제일교회)가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거제시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박태부 목사(새장승포교회)가 한국교회와 거제시 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거제시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박태부 목사(새장승포교회)가 한국교회와 거제시 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거제시기독교연합회 부총무 오흥환 목사(장평교회)가 거제 시정, 지역경제, 양대조선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거제시기독교연합회 부총무 오흥환 목사(장평교회)가 거제 시정, 지역경제, 양대조선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합심해 기도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합심해 기도하고 있다.

이후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애국가를 제창하고 거제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강광만 목사(연초중앙교회)의 축도로 구국기도회를 마쳤다.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는 참석자들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는 참석자들
고현교회 박정곤 담임목사가 남북통일 위한 기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고현교회 박정곤 담임목사가 남북통일 위한 기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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