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교회 50년의 방향, 다음세대와 지역사회 섬김
가정예배 통한 다음세대 신앙전수에 주력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로 세워 갈 것"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신일교회(이권희 목사)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포럼을 열었다.

신일교회는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포럼을 열었다.
신일교회는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신일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관한 두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제1주제 '더 은혜의 50년, 다음세대 성장전략:가정예배를 중심으로'는 장신대 신형섭 교수가 발제에 나섰으며, 제2주제 '사회적 제자도를 통한 지역사회 섬김'은 총신대 손병덕 교수가 발제했다.

가정예배를 중심으로 한 다음세대 성장전략에 대해 발제한 신 교수는 "가정예배를 드리는 비율이 교회 평균 10%인데 반해, 신일교회는 32.4%로 매우 높다"라며, "가정예배가 코로나 시대의 대안이 아니라 원안인 만큼 가정예배를 통해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방법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 "가정예배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라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시간이 아니라 예배 시간이자 축복의 시간임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장신대 신형섭 교수가 '가정예배를 중심으로 한 다음세대 성장 전략'에 대해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장신대 신형섭 교수가 '가정예배를 중심으로 한 다음세대 성장 전략'에 대해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포럼은 각 주제마다 주제발표 후 성도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교회학교와 목장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들과 해결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신일교회 이권희 목사는 "신일교회 다음 50년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다음세대와 지역사회 섬김을 생각을 했다"라며, "더 은혜의 50년을 위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받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 포럼을 계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일교회 이권희 목사
신일교회 이권희 목사

앞으로의 50년을 영혼구원의 제자삼는 사명을 감당해 가고자 하는 신일교회는 이 사명을 잘 계승시켜 나가기 위해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로 자리매기 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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