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50년사 헌정식 개최
박문수 담임목사, "50년간 인도하신 것 하나님의 은혜, 3대 비전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길"
50년사 헌정식, 임성도 공동담임목사 미래비전선언, 홈커밍데이 이어져

기독교한국침례회 디딤돌교회가 4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50년사 헌정식을 개최했다.

디딤돌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리고 있다.
디딤돌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리고 있다.

1부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박문수 담임목사는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시고 교회로 인도하셔서 신앙생활을 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디딤돌교회를 지금까지 50년간 인도하신 것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며, “우리는 선교하고 다음 세대를 키우고 이웃을 돌아보는 디딤돌교회 3대 비전을 잘 감당해 주님 앞에 인정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딤돌교회 박문수 담임목사가 ‘은혜와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디딤돌교회 박문수 담임목사가 ‘은혜와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어진 2부 감사와 축하 시간에는 삼성성결교회 원로 신청 목사의 축사를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의 축사와 축하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도안동 성전 건축에 기여한 성도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안동 성전 건축에 기여한 성도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황석현 장로가 교회 창립 기념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교회 역사 상영, 디딤돌교회 50년사를 헌정식,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식이 이어졌다.

임성도 공동담임목사가 미래비전을 선언하고 있다.
임성도 공동담임목사가 미래비전을 선언하고 있다.

3부 다짐과 전진 시간에는 임성도 공동담임목사가 미래비전을 선언했다. 임성도 공동담임목사는 “디딤돌교회가 지금까지 달려온 비전을 계승하고 선교와 장학, 복지 3대 비전을 더욱 발전시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딤돌교회 장학생회 임명식을 마치고 박문수 담임목사가 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디딤돌교회 장학생회 임명식을 마치고 박문수 담임목사가 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디딤돌교회장학회 장학생회 임명식, 케이크 점화 및 커팅식을 진행하고, 저녁예배 시간에는 디딤돌교회출신 목회자를 초청해 홈커이데이를 가졌다.

교회 1층 로비에 마련된 디딤돌교회 역사관(근대관)
교회 1층 로비에 마련된 디딤돌교회 역사관(근대관)
교회 1층 로비에 마련된 디딤돌교회 역사관(현대관)
교회 1층 로비에 마련된 디딤돌교회 역사관(현대관)
교회 1층 카페 내에 마련된 디딤돌교회 역사관. 
교회 1층 카페 내에 마련된 디딤돌교회 역사관. 

특히, 디딤돌교회는 이날 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교회 1층 로비에 50주년 역사관을 만들고 개관식을 가졌다. 로비에 설치된 근대관과 현대관에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교회의 발자취를 사진과 함께 전시했다. 카페 한쪽 벽에는 창립부터 지금까지의 교회 건축사와 목회철학, 교회 3대 비전, 사용 물품 등이 전시돼있다.

한편, 디딤돌교회는 1971년 7월 4일 노병직 전도사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2017년에는 도안동 성전을 건축하고 이전했다. 박문수 담임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제 110차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임성도 공동담임목사와 공동 목회 기간을 거쳐 세대교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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