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박창선 선교사 5월 2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치료 중 소천
예수기적교회, 실버선교사로 2019 독일 파송, 2021년 4월 우간다 사역지 돌아보던 중 코로나 확진
유족으로는 부인 김진순 선교사와 딸 박하은, 아들 박하영(1남 1녀)

우간다에서 사역 중이던 박창성 선교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으로 지난 5월 22일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5월 27일 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밤 11시 30분)에 소천했다.

5월 27일 우간다 현지에서 박창성 선교사의 장례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5월 27일 우간다 현지에서 박창성 선교사의 장례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故 박창성 선교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구로지방회 예수기적교회를 담임했으며, 2019년 2월에 난민사역을 위해 독일로 파송돼 사역하던 중 2020년 3월 코로나 상황으로 한국으로 귀국했다. 지난 4월 사역지를 아프리카 우간다로 바꾸고 출국해 사역지를 돌아보던 중 코로나 확진이 됐다. 

우간다 현지 사정으로 인해 장례 당일 현장에서 화장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우간다 현지 사정으로 인해 장례 당일 현장에서 화장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앞서 5월 28일 우간다 현지에서 한인선교사협의회와 한인교회에서 주관한 임종예배를 사망 이튿날 드렸으며, 현지 상황으로 인해 장례 당일 현장에서 화장을 진행했다. 국내에선 유골 인장 예배가 3일, 서대산추모공원에서 드려졌다.

故 박창성 선교사가 우간다에서 사역하던 당시 모습
故 박창성 선교사가 우간다에서 사역하던 당시 모습
故 박창성 선교사가 우간다 현지 교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故 박창성 선교사가 우간다 현지 교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유족으로는 부인 김진순 선교사와 대만에서 사역 중인 딸 박하은(개교회 파송, 1999), 아들 박하영(1993)이 있다. 

아내 김진순 선교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故 박창성 선교사
아내 김진순 선교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故 박창성 선교사

故 박창성 선교사는 남은 삶을 복음을 전하는데 헌신하기로 하고 2018년 6월 FMB(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실버 선교사로 허입, 선교사역을 하던 중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故 박창성 선교사 가족 기도편지
故 박창성 선교사 가족 기도편지

故 박창성 선교사 약력
• 1957년 2월 23일 출생
• 1990년 7월 독일 Karlsruhe대학교와 Wupperthal 대학 화공전공
• 1998년 2월 침례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 졸업
• 1993년 ~ 2000년 충북 옥천은성침례교회 담임
• 2000년 ~ 2018년 파주 예수기적침례교회 담임
• 2019년 2월 24일 FMB 소속 독일선교사로 파송
• 2021년 4월 20일 사역지를 우간다로 이동
• 2021년 5월 27일 하나님께 부름을 받음
• 유가족 – 아내 김진순 선교사, 자녀 하영, 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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