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울산노회연합회,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세미나’ 개최
이채익 국회의원에게 평등법 도입 반대 성명서 전달
세미나는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

기독청장년면려회(CE) 울산노회연합회(회장 김호일)가 주최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세미나’가 7월 4일 16시 30분, 양문교회(담임목사 김효범)에서 개최됐다.

기독청장년면려회가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가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양문교회)인도로 진행된 세미나는 20대 증경회장 손원재 장로(울산사랑의교회)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부총무 박영빈 집사가 ‘마태복음 12장 20절’을 봉독했다. 이어 김영길 대표(바른군인권연구소)가 ‘상한 갈대/꺼져가는 심지-악법(평등법 등)에 대한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길 목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길 목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설교를 통해 “성경과 세상의 법이 충돌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차별금지법 도입을 막아내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 직장 등 보호해야 할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기독청장년면려회 울산연합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독청장년면려회가 이채익 국회의원에게 차별금지법 반대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가 이채익 국회의원에게 차별금지법 반대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울산노회 면려부장 김영화 목사(울산예광교회)와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이채익 장로(울산수암교회)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이채익 국회의원에게 평등법 도입 반대 성명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이어 전국CE회장 윤경화 집사가 축사를 전한 후, 울산노회장 정종균 목사(행복한우리교회)의 축도로 모든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김호일 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등법(차별금지법)이란 세 글자만 들여보는 좋은 법인 것 같으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가 되고, 대한민국 국민을 망치는 법이기에 이를 반대하는 집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하나님의 질서에 어긋나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측이 제작한 차별금지법 반대 피켓
기독청장년면려회 측이 제작한 차별금지법 반대 피켓

기독청장년면려회 울산노회연합회에서 시작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세미나’는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울산노회연합회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출처=기독청장년면려회 울산연합회)
기독청장년면려회 울산노회연합회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출처=기독청장년면려회 울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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