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포함해 24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7일, 전북도청 앞에서도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을 알리고 제정 반대의 뜻을 밝히는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7월 7일 전북도청 앞에서 진행된 ‘평등에 관한 법률안’ 규탄 기자회견
7월 7일 전북도청 앞에서 진행된 ‘평등에 관한 법률안’ 규탄 기자회견

이날의 기자회견은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와 전북100인목회자모임, 전북학부모연대 그리고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전북지부와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진평연’ 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기자회견의 첫 순서로는 세계주만보기기도훈련원장 배건식 목사와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 대표 김경태 목사,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전북지부 대표 이국행 교수, 전북학부모연대 김수경 부회장이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과 우려에 대해 발언했다.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으로 함께 한 세계주만보기기도훈련원장 배건식 목사(상단 왼쪽)와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 대표 김경태 목사(상단 오른쪽),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전북지부 대표 이국행 교수(하단 왼쪽), 전북학부모연대 김수경 부회장(하단 오른쪽)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으로 함께 한 세계주만보기기도훈련원장 배건식 목사(상단 왼쪽)와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 대표 김경태 목사(상단 오른쪽),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전북지부 대표 이국행 교수(하단 왼쪽), 전북학부모연대 김수경 부회장(하단 오른쪽)

발언의 주요 내용으로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동성결혼과 동성애를 합법화를 위한 법안이라 여겨질 정도이며 소수의 자유만을 위해 다수가 역차별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것과  “남녀의 구분을 통해 가정과 민족이 어떻게 형성돼왔는지 기억할 수 있다면 그 일들을 위협할 수 있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위험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는 지적이었다. 

마지막 발언자로 참여한 전북학부모연대 김수경 부회장은 “우리의 자녀가 참교육을 받을 권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선택의 자유와 질서를 빼앗는, 평등이 없는 평등법, 차별이 가득한 차별금지법”이라고 법안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 “이런 법안으로 사회가 혼란과 역차별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보았음에도 잘못된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과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며 이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참교육의 기회를 잃고 혼란을 겪게 될 자녀들을 위해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전북학부모연대 경수경 홍보국장
“참교육의 기회를 잃고 혼란을 겪게 될 자녀들을 위해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전북학부모연대 경수경 홍보국장

이어,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는 성명서를 통해 “평등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수많은 폐해를 확대 및 재생산 하고 국민의 삶과 자유민주주의의 질서를 파괴하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평등법으로 인한 주된 피해자는 다름 아닌 여성과 아동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평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생길 폐해를 들어 법안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
‘평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생길 폐해를 들어 법안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

특히,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폐해로 '종교·표현·양심의 자유 등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는 젠더 갈등 조장, 페미니즘 강화, 여성의 역차별'을 들어 “편향된 인권독재, 특정 인권업계 기득권 유지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라고도 말했다.

‘평등에 관한 법률안’ 규탄 기자회견에 참여한 전북학부모연대 회원들
‘평등에 관한 법률안’ 규탄 기자회견에 참여한 전북학부모연대 회원들

아울러, 이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등법(차별금지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는 보편적이고 가치적인 삶을 추구하며 가정을 온전히 지켜내 가정을 가정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살리는 일에 그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입장을 밝혔다. 

“가정 질서를 파괴하고 보통 사람을 역차별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 반대한다!”, “동성애 옹호 교육으로 다음세대 위협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폐지하라!” “성경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고 설교권을 제한하여 기독교를 무너지게 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폐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참석자들 
“가정 질서를 파괴하고 보통 사람을 역차별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 반대한다!”, “동성애 옹호 교육으로 다음세대 위협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폐지하라!” “성경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고 설교권을 제한하여 기독교를 무너지게 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폐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참석자들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 박병덕 사무총장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 박병덕 사무총장

기자회견의 마지막 순서로는 전주・전북성시화운동본부 박병덕 사무총장을 위시하고 참석자 전원이 “가정 질서를 파괴하고 보통 사람을 역차별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 반대한다!”, “동성애 옹호 교육으로 다음세대 위협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폐지하라!” “성경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고 설교권을 제한하여 기독교를 무너지게 하는 차별금지법 및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폐지하라!”는 구호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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