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교회연합회 주최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회
김회재 국회의원 참석해 차별금지법 설명

여수시교회연합회(회장 조태석 목사)는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12일 여천은현교회(담임목사 조태석)에서 열었다.

여수시교회연합회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12일 여천은현교회에서 열렸다.
여수시교회연합회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12일 여천은현교회에서 열렸다.

총무 오환택 목사(웅천교회)의 인도로 예배에서 전회장 박영렬 목사(무선중앙교회)가 기도했다.

설교를 전한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는 그동안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힘써왔다. 고만호 목사는
설교를 전한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는 그동안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힘써왔다. 고만호 목사는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한다"라며, "기독교인들이 경각심을 갖고 거룩한 영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설교로 나선 전회장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는 다니엘 6장 7-10절을 본문으로 "다니엘은 악법 속에서도 죽을 각오를 하고 하나님을 섬겼다"라며, "목회자와 크리스천 국회의원들이 거룩한 영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고만호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는 동성애를 포함한 차별금지법 안에는 역차별이 존재한다"라며, "나라와 가정, 신앙과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국회의원은 장로이다. 김회재 의원은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국회의원은 장로이다. 김회재 의원은 "크리스천 국회의원들이 올바른 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국회의원은 "여의도에서도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와 여러 상황으로 몇 명이 참석할지 모르지만 국회의원들이 올바른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회재 의원은 "모든 교회가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편향적인 정치집단의 색깔을 갖지 않고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함께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함께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아울러, 전회장 강점석 목사(여수벧엘교회)가 '나라와 민족, 여수시를 위해', 전회장 주정철 목사(여수그리스도의교회)가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전회장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가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유치와 2026년 섬 박람회가 국제 행사로 승인될 수 있도록' 함께 특별기도했다.

회장 조태석 목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여수시 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자"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목회자들이 먼저 기도하자"라고 인사했다.

박병식 원로목사(여천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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