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남교회 2021여름특별예배 은혜 속에 마쳐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임성빈 전 장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선사

2021여름특별수련회가 열린 청주서남교회 전경
2021여름특별수련회가 열린 청주서남교회 전경

청주서남교회 2021 여름특별예배가 7월 16일 은혜 속에 마쳤다. 이번 여름특별예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청주서남교회 전교인이 참가했다.

특별예배와 찬양콘서트로 이루어진 2021 여름특별예배는 3주간 주일과 금요회복기도회 시간에 찬양사역자 남궁송옥,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임성빈 전 장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선사했다.

첫날에는 데뷔앨범 ‘The Gift (2002) 이후 Thy Word’(2007), 찬송가밴드1집(2011) 등에서 맑고 시원스러운 목소리로 사랑을 받은 찬양사역자 남궁송옥이 나서 오 신실하신 주, 그렇더라, 아버지, 내 삶의 이유라 등 다양한 찬양을 영혼과 감동으로 전하며 은혜를 나눴다.

장승권 목사가 여름특별예배에 앞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장승권 목사가 여름특별예배에 앞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남궁송옥은 찬양에 앞서 “함께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고백하고 날마다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이 오늘도 내 삶에서 일하심을 고백하며 찬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임성빈 목사(전 장신대학교 총장)가 나서 “뉴노멀 시대의 영적 예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가 다시 희망이 되려면!”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 임 목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만이 불변하는 것이고 그 이외의 모든 것은 변할 수 있다”라며 “복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어떻게 전달할지 실현할지는 계속해서 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노멀 시대 그 어떤 것도 답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있다”라며 “이럴 때 그래도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고 복음이다”라고 전했다.

셋째 날에는 ‘하나님의 연주자’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집사가 앙상블과 함께 ‘내 고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내 마음의 주여 소망 되소서’ 등 다양한 찬송가를 연주하며 감동을 전했다.

송 집사는 “철물점에서 구한 잘리고 구멍이 뚫린 파이프는 쓸모가 없어졌지만, 그 파이프는 악기가 되었고 나와 함께 114개국에서 연주했다”라며 “지금 내 몸에 구멍이 뚫리고 쓸모없는 것 같이 느껴져도 우리가 하나님께 붙들리면 성령으로 인해 말씀이 우리 안에 영원히 살아있게 될 것이다”라고 간증을 전했다.

2021여름특별예배에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찬양사역자 남궁송옥,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임성빈 전 장신대 총장, 조병호 성경통독원 원장 등이 참석해 풍성한 은혜를 나눴다.
2021여름특별예배에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찬양사역자 남궁송옥,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임성빈 전 장신대 총장, 조병호 성경통독원 원장 등이 참석해 풍성한 은혜를 나눴다.

넷째 날에는 조병호 목사(성경통독원 원장)가 나서 “성전, 다윗의 마음”, “왜? 통성경인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조 목사는 “성도님들이 정말 멋진 모습으로 성경을 통해 일취월장 세워가는 이 교회의 모습을 보며 기쁘기 그지없다”라며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고 힘껏 노력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1여름특별예배 마지막 날은 4명의 남북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돼 ‘먼저 온 통일’을 보여주기 위해 2019년 6월 결성한 ‘암미(AMMI)’가 참석해 복음 통일을 염원하며 찬양하고 희망 나눴다.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백성’을 뜻하는 ‘암미’는 북한 노래를 개사하거나 새로운 음원을 발매하며 복음 통일을 위한 사역을 펼쳐왔다.

2021여름특별예배는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2021여름특별예배는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2021여름특별수련회를 마치며 장승권 담임목사는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여름특별예배 및 금요콘서트예배를 진행했다"라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 19가 우리를 끈질기게 힘들게 하지만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우리는 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귀한 하나님의 동역자들을 보내주셔서 찬양으로 하나님 음성을 들려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복 주심을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청주서남교회는 ‘2022 통성경 성경통독’을 위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형섭 교수(장신대학교)를 초청해 다세국 교사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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