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죽음 앞에서도 신앙을 지킨 유럽 신앙여정의 흐름을 따라 걷는 책, [발로 쓴 프랑스 칼뱅, 개혁주의의 종교개혁]이다. 저자 조재석 목사는 프랑스와 칼뱅 그리고 개혁주의 종교개혁의 역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고 싶었다.

조재석 목사 / 성락성결교회

(이 책은) 프랑스 지역의 종교개혁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종교개혁과 관련 있는 프랑스 도시들 예를 들면 칼뱅이 태어난 누아용이라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취재(했습니다)

그의 순례여정은 2017년 1월 리옹과 제네바 방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이어졌다. 프랑스 여러 도시를 30여회 찾아다니면서, 종교개혁 역사를 연구하고 성찰하며 얻은 감동을 책 속에 녹여냈다. 순례여정 속에서 찍은 300여장의 사진이 담겨있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살렸다.

신앙심 하나로 죽음의 위기 앞에서 당당했던 인물들의 발자취를 느끼고픈 독자들, 특히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많이 다루지 못했던 12세기 후반 발도파 운동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책이다.

꾸준한 기도 생활 습관을 통한 준 인생 변화의 비결, [기도, 영광스러운 초대]이다. 공학도, 선교사, 목사로 다양한 삶을 경험한 오윤철 목사. 그간의 여정 속에선 언제나 기도가 함께 동행해왔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와 이야기 나누시려는 초대에 응하는 것이라 말하는 저자. 기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큰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거나 영향력이 큰 선교사가 된 것은 아니라고 고백한다. 다만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삶의 범위 안에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게 해주셨음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에게 사역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 나왔습니다. [뉴노멀 시대, 교회의 위대한 모험]이다.

뉴노멀 시대, 위드 코로나시대, 넥스트 노말까지. 이 시대를 정의하는 다양한 표현들은 혼란스러운 현재 상황을 방증한다.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 향하는 교회. 강한 생명력을 지닌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 시대 목회의 본질과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야한다고 말한다.

미성대학교 총장 이상훈 교수 등 국내외 모범사역 사례로 손꼽히는 12명의 집필진들이 각각 창의적 예배와 설교, 전도 전략의 재구성 등을 주제로 미래 교회 사역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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