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하나님의 질문을 통해 현실의 답을 얻어
15년간의 목회와 성경 연구 끝에 집필
코로나로 지친 성도들에게 희망과 용기 전해
최근 성도들이 가질만한 고민을 질문으로 풀어낸 책이 출간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대구 대명교회를 시무하는 장창수 목사가 5월 21일 출간한 '질문이 답이 될 때'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성경 인물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네가 어디 있느냐?”, “네 이름이 무엇이냐?” 등의 질문을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장창수 목사는 신학교 재학 시절부터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왜 질문하실까?”라는 궁금증을 가져왔다. 15년 간의 목회와 깊은 성경연구 끝에 장 목사는 하나님의 질문과 인간의 질문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의 질문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질문과의 차이가 있는데 인간을 여전히 사랑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질문 속에 내포하고 있다. 또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질문에는 질문 자체에 이미 책의 제목처럼 '답'을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하나님의 질문 16가지'를 통해 영과 육이 지쳐있는 성도에게 위로와 평안,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이 때에도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질문과 뜻을 찾기 위해서 애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목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 현상의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사회적, 자연환경적인 현상을 넘어선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절망에 빠져 있는 인생에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 책의 질문을 통해 삶과 신앙생활 가운데 해답을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목사는 “모세가 생각하기에 상황이 절망적이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였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무것도 없는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하셨다. 그래서 오늘 이 시대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가진 지금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사용하신다”라고 성도들을 위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