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독교 연합, 7월 예배 및 기도회 개최
코로나19로 1년여 만에 다시 재개
지역 교계 지도자, 성도들 참석해

순천시 기독교 연합은 7월 예배와 기도회를 21일 순천시 가곡동에 위치한 YWCA 해피락에서 열었다.

순천시 기독교 연합 2021년 7월 예배와 기도회가 21일 순천 해피락에서 열렸다.
순천시 기독교 연합 2021년 7월 예배와 기도회가 21일 순천 해피락에서 열렸다.

금당제일교회 조동호 장로의 인도로 순천북부교회 정상호 장로가 기도했다.

말씀에서 순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진영 목사(순천세광교회)는 누가복음 14장 1-6절을 본문, '거리 두기'라는 제목으로 "방역지침으로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 삶 속에서 거리 두기를 해야 할 것들을 분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진영 목사는 "교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해야 한다"라며, "나의 힘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를 힘입으며, 배타적이고 분리적인 의식에서 벗어나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1년여 만에 다시 열린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한 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들.
코로나19로 1년여 만에 다시 열린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한 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들.

이어, 순천동부교회 이정환 목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연향성결교회 윤세광 목사가 '순천시와 시장, 위정자들을 위하여', 삼일교회 주병규 목사가 '이단, 사이비 척결을 위하여', 순천지본교회 하정오 목사가 '교회와 교회 연합을 위하여', 파도교회 고희영 목사가 '청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하여' 중보기도했다.

새중앙교회 김원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조찬 기도회는 작년 6월 이후,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다가 1년여 만에 다시 개최되었다. 초교파적으로 순천지역 53개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는 기도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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