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생각도, 언어도, 행동도 달라집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급변하는 사회 현실 속에서 이왕이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말하는 것이 생활화 되면 좋겠습니다.

믿음과 사랑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때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할 지혜가 생기고
더욱더 복된 희망을 열어가는 힘을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서화평 목사를 만날 때마다 반드시 한 번 이상의 폭소를 쏟아내곤 했다. 그냥 가벼운 농담이 아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은 웃음 보약들이었다. 어디서 이런 재미있고 따뜻한 웃음을 만들어오시는지 궁금해 깊이 있게 삶을 나눠봤다. 그리고 그가 정성스럽게 지어 전하는 웃음 보약이 세상을 보는 남다른 시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따라 하기 쉬운 듯 하나 쉽지 만은 않은 세상을 향한 그의 조리개 값에 도전해보자.

ㅣ삶의 시선

지내고 보니 은혜가 더욱 컸기에 힘든 것보다도 행복한 기억이 더욱 깊이 남아
어렵고 힘들었을 때마다 하나님이 개입해 주신 것이 가장 행복 

Q.목사님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처음 느끼시게 된 것은 언제인지?

3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항상 삶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끼고 있지만, 특히 목표를 세워 계획하고 행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라는 비상상황에서 총회 세계선교부장으로 섬기며 많은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이를 결정하고 풀어가는 데 있어서 순조롭게 되는 과정을 보았다. 그런 과정에서 기가 막히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있다. 

Q.쉽지 않은 ‘목회자의 삶’을 살기로 작정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순교하신 할아버지 서경연 목사님과 평생을 농촌목회를 하고,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지 서동준 목사님의 영향 속에서 자연스럽게 목회자의 삶을 살아오게 된 거 같다. 5형제 중에 네 명이 목사고, 한 형제만 신학을 하지 않았지만, 변호사로 일하고 있고, 막냇동생의 경우는 부부가 목사여서 온 형제들이 자연스럽게 목회자의 삶을 이어가고 있고 부르심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Q.지난 삶 가운데 가장 큰 위기와 행복의 순간은 각각 언제였는지?

비교적 평탄하고 순조로운 생활을 해 온 거 같아 극단적으로 위기와 행복의 순간을 말하기가 좀 어렵다. 그러나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건강 적신호인 급성 심근경색으로 거의 천국에 갔다 왔던 순간도 있었고, 열 달 이상 교회 앞에서 이단 세력들이 집단 시위를 하며 참으로 힘들게 했던 일도 있었다.
또한, 2층 상가에서 개척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조립식 예배당을 구입해 감격에 벅찬 순간을 맞이 했는데, 그 땅이 가압류 돼 경매에 들어갈 뻔했던 아슬아슬한 위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나고 보니 은혜가 더욱 컸기에 위기와 힘든 순간보다도 행복한 것들이 더욱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거 같다. 정말 행복의 순간은 그 어렵고 힘들었을 때마다 하나님이 개입해 주신 것으로, 경험을 통한 고백이다. 

ㅣ사역의 시선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을 사랑하고 살리는 터치전도에 힘써
온 성도 말씀으로 세우는 건강한 교회 지향하며 한결같이 달려와
 

Q.전주샘물교회와 목사님의 만남? 혹은 시작은 언제인지? 

전주샘물교회는 26년 전에 꿈과 비전을 품고 상가 2층 40평을 전세로 얻어 개척하며 출발했다. 2층에서 5년의 세월, 그리고 조립식 예배당을 사서 감격스런 입당예배를 드렸고, 15년 후 창립 20주년이 되는 때에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영혼을 사랑하고 살리는 터치전도를 펼쳐왔다. 온 성도를 말씀으로 세우는 건강한 신앙을 목표로 한 브라카 양육과 말씀 제자반 등의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한결같이 달려온 것 같다. 

Q.목사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전주샘물교회 성도님들을 많이 사랑하고 아끼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려 아시고 다정한 농담(?)으로 즐겁게 해주시는 모습에서도 그렇고 그 농담들이 그냥 한번 웃고 넘기는 의미 없는 것이 아닌 위로하고 성도다운 성도로 제대로 살아가길 원하시는 간절함도 묻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늘 가정도 행복해야 하고, 교회도 물론 행복해야 함을 강조한다. 누구나 은혜받으면 삶에 기쁨이 찾아온다. 그러나 항상 은혜 안에서만 살 수는 없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유머를 통해서라도 웃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힘써 왔다. 우리 샘물교회 가족들에게 "은혜받아서 웃고, 일부러라도 웃고, 상대방도 웃게 하자."고 말하며 이 인사를 실천하고 있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말하자”, “지금- 잘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 잘 될 것입니다. 축복- 성도님이 잘되는 것이 내 기쁨입니다. 보름달!”
이 보름달 인사는 샘물교회 가족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주님 때문에 웃고, 그 웃음을 타인에게 전달하며 표현하는 사랑이다.
그야말로 전주샘물교회는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행복한 목양터이고, 샘물의 모든 식구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가족이다.

전주샘물교회 모든 사역의 목적은 교회를 알리고 부흥하기 위함이 아니다. 섬김과 나눔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그 본질에만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섬김은 기쁨이 되고 나눔은 축복의 씨앗이 됐다. 
전주샘물교회 모든 사역의 목적은 교회를 알리고 부흥하기 위함이 아니다. 섬김과 나눔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그 본질에만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섬김은 기쁨이 되고 나눔은 축복의 씨앗이 됐다. 

Q.전주샘물교회가 지역사회와 세상을 향해 펼치는 주요 사역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전주샘물교회는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영혼을 사랑하고 살리는 일에 힘쓰는 ‘터치전도’를 행하는 대표적인 교회다.
터치전도의 행복을 10년 동안 전라북도는 물론이고 전국에 꾸준히 전해오면서 주님의 기쁨을 이루는 데 힘써왔다. 
또한 밥퍼 사역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 들을 위한 공연과 식사로 섬기면서 사랑을 실천해왔다. 교회의 넓은 마당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장애우들의 이불과 옷을 빨아서 건조하고 전달하기도 했다. 
주차장은 주민들에게 개방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고,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위해 사랑의 김치와 선교비 전달 그리고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소중한 분들에게 전달하는 일들을 해왔다. 

지역 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이웃들의 두꺼운 겨울 이불과 옷을 받아와 세탁부터 건조까지 도와드린 사역은 그 어떤 지역 섬김사역보다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과 사랑을 받았다.
지역 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이웃들의 두꺼운 겨울 이불과 옷을 받아와 세탁부터 건조까지 도와드린 사역은 그 어떤 지역 섬김사역보다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어렵고 힘든 선교사님들에게 식사, 의류, 의약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선교 사역에 힘을 실어 드리고, 선교비를 통해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써 왔다. 
그리고 농어촌 교회를 돕는 차원에서 작은 교회 교인들이 지은 농산물 고추, 양파, 호박, 편강 등을 구입하고 있는데 매번 적극적으로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가는 샘물 가족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Q.하나님께서 작년부터 목사님께 맡기신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역, 바로 총회 세계선교부 부장 역할인데요. 코로나19로 세계선교를 못 가는 상황인지라 짧은 생각으로는 ‘세계선교부 사역이 모두 멈춰버린 건 아닌가..?’라는 염려도 들었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으면 당연히 세계 각 지역의 선교 현장을 돌아보며 집회도 하고, 격려 하는 시간을 가졌을 텐데, 해외는 한 번도 나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총회에서 파송한 93개국 816가정 1,547명의 선교사를 도울 수 있는 일은 해외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참 많았다. 
우선 150가정이 1년 이상 선교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국내에 체류하면서 거주할 집, 생활, 사역 등 여러 심각한 어려움이었다. 그러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임원회도 많이 갖고 실제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했던 거 같다. 

해외 선교지를 직접 가지 않고도  93개국 1,500여 명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사역에 협력할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세계선교부 임원들은 이를 위해 기도와 지혜를 모으며 더 효과적인 선교 지원사역에 힘쓰고 있다.   
해외 선교지를 직접 가지 않고도 93개국 1,500여 명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사역에 협력할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세계선교부 임원들은 이를 위해 기도와 지혜를 모으며 더 효과적인 선교 지원사역에 힘쓰고 있다.   

최근의 예로는 미얀마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더불어 내전 상황이어서 코로나19에 전염돼 생명이 위독한 선교사님에 대한 문제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일이 있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기도한 후 우선 생명을 살리고 보자는 쪽으로 뜻이 모아졌다. 그래서 에어엠믈런스를 보내기로 결의하고 위급한 상황을 해결했다. 더욱 감격스러운 것은 1억 5천만에 달하는 재정 문제도 교회와 성도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이루어져 순적하게 해결되는 은혜를 누리며 큰 보람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위독한 해외선교사들을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해 선교지로 보낸 에어앰뷸런스
코로나19로 위독한 해외선교사들을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해 선교지로 보낸 에어앰뷸런스

Q.코로나19가 빨리 끝날 것 같지 않은데요. 세계선교부에서도 이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를 준비하실 것 같은데?  

이제 코로나19는 우리의 생활과 사역 속에 함께 가게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선교 사역을 준비해야 함을 실감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회 재정도 어려워지다 보니 해외 선교지를 향한 선교비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 교회의 어려움도 잘 알기에 안타깝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명을 위해 어렵더라도 보내는 선교사 지원을 지속적해서 감당하자”고 각 교회에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시대적인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선교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교위원회를 활용해 포럼을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다. 

Q.코로나19 이후 교회 사역은 어떻게 바꿔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코로나19 팬데믹은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게 했다. 평생을 주일 성수, 예배, 기도 훈련을 해왔으나 제대로 세워지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예배, 영상예배라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면서 처음에는 '이 어려운 때 이런 대안이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리고 방역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기도 했다. 
하지만 1년 반이라는 긴 팬데믹 상황은 많은 교인이 교회에 나오지 않고도 예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게 된 것 같다.
특히 다음 세대의 경우는 더욱 심각해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전처럼 매주 교회에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코로나 19 이후, 교회와 목회자들의 사역은 개인과 사회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교회의 외적 성장과 부흥만이 아닌 신앙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이를 훈련해 어떠한 상황에도 굳건히 신앙을 지키는 건강한 성도로 세워가야 할 뚜렷한 목표와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여겨진다. 

생각의 시선

나와 뜻이 다른 사람, 비본질적이고 지엽적인 부분이라면 상대 의견 이해하고자 노력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고 일하는 방식도 다르기에 다름을 인정하려 애써 

Q.요즘 목사님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잠시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주님과 멀어지며 신앙생활의 뿌리가 흔들리게 된 교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터치전도를 통해 등록을 한 새가족들이 신앙생활이 어려워지고, 특히 청년과 다음 세대들이 눈에 띄게 삶과 신앙이 분리되고 신앙생활이 나태해지는 현상을 보게됐다.
이것이 새로운 기도 제목이고 과제이기에 가장 많은 시간 고민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도우심을 구하고 있다. 

Q.사역하시다 보면 생각이나 일하는 방식이 맞지 않는 사람도 만나실 텐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나에게는 하나의 원칙이 있다. 신앙의 본질적인 것은 확실하게 주장하지만, 비본질적이고 지엽적인 부분은 상대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고, 이해하자는 것이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고 일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고 힘써왔다.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분들을 만났을 때도 있다. 아비의 심정으로 목회하라는 성령의 감동 따라 "그래도 품어주고, 사랑하며 축복하자"고 다짐하며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곤 한다. 

Q.목회자인 목사님께 고민이나 중요한 선택의 순간, 가장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살면서 만나는 고민과 중요한 선택의 순간, 가장 결정적인 도움은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 기도하는 것이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어떤 결정해야 할 때, 고민이 발생할 때 성전으로 달려가 기도한다.  이제는 그 과정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게 된 것 같다. 

ㅣ세상의 시선

누구나 편견 없는 존중과 겸손으로 대하는 서화평 목사
성도들에게 늘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말하자”고 권면
이런 삶의 시선이 그의 삶과 얼굴에 가득한 겸손과 미소의 자양분 돼  

Q.목사님께서는 '성도는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대한민국이 세계열강에 들어가는 놀라움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감사지수, 행복지수는 과거의 발전과 맞물려 높아지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오늘날은 보혁갈등, 흑백논리로 서로의 마음이 너무나 갈려 있다. 그래서 성도는 균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예를 들면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신앙인들이 갈등하며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은 진리가 아니고 선호도의 문제임을 바로 인식하고
복음의 본질에 확고하게 붙들려야 한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 선호도에 따라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균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Q.세상 속 교회의 역할, 성도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지금 현실의 가장 큰 아픔은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에서 빛을 잃고, 맛을 잃은 소금이 돼 밖에 버려져 세상 사람들에게 밟히고 있다는 것이다. 
주님이 친히 말씀하신 대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역할이 우선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예수 믿는 자답게 사는 것이다. 성도답게 착한 행실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믿는 사람들은 과연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신앙생활의 변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본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한국교회의 섬김과 나눔은 외롭고 힘겨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넘어 위로하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전해질 것이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한국교회의 섬김과 나눔은 외롭고 힘겨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넘어 위로하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전해질 것이다.

Q.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해주고 싶으신 당부나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면?

'시선'이라는 단어가 매우 큰 도전을 주는 거 같다. 사람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생각도, 언어도, 행동도 달라진다. 
보는 관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급변하는 사회 현실 속에서 이왕이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말하는 것이 생활화 되면 좋겠다. 믿음과 사랑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때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할 지혜가 생기고 더욱더 복된 희망을 열어가는 힘을 얻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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