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독교 유적지 순례코스 개발
안내책자, 홍보영상 제작 예정
10월, 충남도청에서 학술회의 진행

CTS기독교TV 중부방송,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선교유적연구회가 공동으로 충청남도 기독교 유적지 순례코스를 개발한다.

왼쪽부터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최연범 목사, 대표회장 오종설 목사, (사)한국선교유적연구회 서만철 회장
왼쪽부터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최연범 목사, 대표회장 오종설 목사, (사)한국선교유적연구회 서만철 회장

충청남도 내 기독교 유적지와 전시관을 중심으로 순례코스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지, 축제, 먹거리 등을 연계해 안내 책자, 홍보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충기총 대표회장 오종설 목사는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에 있어 한국기독교의 역할이 컸다"며 "목회자와 성도들뿐만 아니라 다음세대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충남 기독교 유적지 순례코스 개발을 위해 회의하고 있는 모습
충남 기독교 유적지 순례코스 개발을 위해 회의하고 있는 모습

백제문화유산을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했고 한국기독교 선교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한국선교유적연구회 서만철 회장은 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례코스 개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 기독교 유적지 순례코스 개발을 위해 회의하고 있다.
충남 기독교 유적지 순례코스 개발을 위해 회의하고 있다.

순례 프로그램은 천안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공주, 논산, 서천 등 충남지역 내 주요 기독교 유적지와 문화관광 코스를 투어 형태로 기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유산을 통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립’, ‘성경과 선교’에 대한 바른 역사 인식을 일깨우고자 한다.

현재 현장답사와 자료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 충청남도청에서 학술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가 마친 후 사진을 찍고 있는 왼쪽부터 오종설 목사, 서만철 회장, 최연범 목사
회의가 마친 후 사진을 찍고 있는 왼쪽부터 오종설 목사, 서만철 회장, 최연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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