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교회, ‘묵상을 돕는 갈라디아서 산책’ 과정 개설
문정욱 목사(평지교회, 前성서유니온선교회 묵상 사역자) 강사로 나서
말씀 묵상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

평지교회(담임목사 문정욱)는 갈라디아서의 깊은 묵상을 돕기 위한, ‘갈라디아서 산책’ 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 위치한 평지교회. 평지교회는 갈라디아서 묵상을 돕는 온라인 교육을 오는 26일 개설한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 위치한 평지교회. 평지교회는 갈라디아서 묵상을 돕는 온라인 교육을 오는 26일 개설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6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90분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평지교회 문정욱 목사가 나선다. 문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목회연구과정)과 에스라성경연구원(현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을 거치면서 신학을 다졌고,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에서 묵상 사역자로 활동했다. 저서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묵상’은 교회의 영적 회복과 성장을 돕기 원하는 그의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그리스도를 닮는 삶의 변화와 ‘성경’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진리’를 소개하는 일에 소명을 두고 있다.

문 목사는 “갈라디아서는 기독교 자유의 대헌장으로 불리지만, 만만치 않은 책이다”면서 “십자가 사건에 대한 이해, 믿음과 율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 율법을 행함과 율법주의에 대한 오해, 이신칭(以信稱義)의 교리, 구원 이후의 삶과 성령을 따르는 삶의 관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목사는 이어 “갈라디아서는 율법을 행하여 의롭게 되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위선적 영성의 사람들이 되어가는 이들을 권면하는 안타까운 이야기”라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갈라디아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며, 그 안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갈라디아서 묵상 훈련은 말씀을 사모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카톡이나 문자로 가능하다.(문의 문정욱 목사 010-4246-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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