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유 충남119' 집 1호 헌정식 열려
화재 피해 가정에 주거공간 제공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입주식 진행

(사)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가 12일 아산시 둔포면에서 희망을 드리는 집 1호 헌정식을 개최했다.

12일 가치가유 충남119' 희망을 드리는 집 1호 헌정식이 진행됐다.
12일 가치가유 충남119' 희망을 드리는 집 1호 헌정식이 진행됐다.

이번 헌정식은 지난 1월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해비타트와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3월 각종 재난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추천받아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가치가유 충남119'를 업무협약 체결한 후 진행된 첫번째 집이었다.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이사장 윤마태 목사는 "충남소방본부와 해비타트가 MOU를 체결하고 첫번째 화재 가구 지원사업으로 충남도를 비롯해서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복지국에서 적극 지원해줘서 이 헌정식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후원해주고 협력,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히 이번 사업을 위해 열심으로 봉사에 나서준 공주대학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이사장 윤마태 목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이사장 윤마태 목사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는 "코로나19와 폭염 등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공동체의 아름다운 노력을 보여준 한국해비타트, 충남소방본부 등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입주하는 가정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헌정식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입주하는 가정에게 성경책과 열쇠, 재난구호키트, 문패,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컷팅식과 현판식이 진행됐다.

'가치가유 충남119' 희망을 드리는 집 1호 헌정식 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가치가유 충남119' 희망을 드리는 집 1호 헌정식 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가치가유 충남119' 희망을 드리는 집 1호는 지난 5월 26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사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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