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여평신도회연합회 ‘하나되게하소서’ 온오프라인으로 연합집회 열어
이재철 목사 마가 다락방 여성의 기도로 초대교회가 시작되고 신약의 역사가 시작돼”
교회일치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성령으로 하나되자고 다짐

1983년부터 매년 연합집회를 열어온 초교파여평신도회연합회 ‘하나되게하소서’가 온오프라인으로 제38회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성령으로 하나 되게!’라는 주제로 16일과 17일 양일간 대구제일교회에서 진행됐다.

초교파여평신도회연합회 ‘하나되게하소서’는 16일과 17일 제38회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초교파여평신도회연합회 ‘하나되게하소서’는 16일과 17일 제38회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매년 수천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였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인해 올해 연합집회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회일치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성령으로 하나되자고 다짐했다.

‘하나되게하소서’ 제38대 회장 이정재 장로
‘하나되게하소서’ 제38대 회장 이정재 장로

‘하나되게하소서’ 제38대 회장 이정재 장로는 “하나되게하소서의 본질은 초교파 간에 하나가 되기 위해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성령님의 이끄심에 모든 참석자들이 기뻐하며 사랑으로 대구 땅을 품을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되기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은퇴목사는 ‘여성, 그리고 역사’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은퇴목사는 ‘여성, 그리고 역사’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은퇴목사는 ‘여성, 그리고 역사’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약 2천년 전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했던 여성을 모두 기억하신다”라며 “성경의 역사에 여성이 중심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어 “성경은 이 마리아 집 2층에 남자보다 일곱배나 많은 여자들의 기도로 인해서 초대교회가 시작되고 신약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우리에게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또 “곱고 아름다운 것을 목적으로 삼지 말고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가 되라는 말씀처럼 진정한 가치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성경과학연구소 김명현 교수는 창조의 과학적 증거, 과학으로 검증하는 예언과 역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성경과학연구소 김명현 교수는 창조의 과학적 증거, 과학으로 검증하는 예언과 역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진 강연에는 성경과학연구소 김명현 교수가 ‘창조의 과학적 증거’, ‘과학으로 검증하는 예언과 역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첫 강의에서 “사람의 DNA를 통해서 인간의 설계자인 하나님의 놀라우신 창조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창조론의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했다.

‘하나되게하소서’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대구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달려나갈 때가 다가오기를 기도했다.
‘하나되게하소서’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대구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달려나갈 때가 다가오기를 기도했다.

집회 기간동안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대구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달려나갈 때가 오기를 기도하며 대구교계가 성령으로 하나되는 은혜의 시간이 된 ‘하나되게하소서’는 38년 동안 교파를 넘어 모이기에 힘써온 초교파 여평신도들의 모임이다.

‘하나되게하소서’는 교회일치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성령으로 하나되자고 기도를 했다.
‘하나되게하소서’는 교회일치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성령으로 하나되자고 기도를 했다.

효목제일교회 홍지민 권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어렵지만 모였던 이 한사람이 한사람의 그 기도와 바람과 섬김들이 합쳐져서 대구 땅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했다”라며 이번 집회에서 받은 은혜를 나눴다.

한편 ‘하나되게하소서’는 매년 연합집회 개최를 비롯해 중국과 아프리카 우간다에 교회 개척, 국내 미자립 교회와 장학 후원 등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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