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 평화회의 개최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목포시장과 공무원들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해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목포시
목포시장과 공무원들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해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목포시

추모식은 코로나19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 IMF 극복에 앞장섰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 대통령님의 리더십이 더욱 그립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며 2021 김대중 평화회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평화회의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회의는 온오프라인으로 20여 개국 2천 명이 참여하며,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민주주의・인권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편,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오는 20일까지 전시동에서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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