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일교회, 목사 위임 및 원로장로 추대 집사, 권사 은퇴 감사예배
박상현 목사, 상남교회와 한소망교회의 부교역자를 거쳐 2019년 충주충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임장수 장로, 이상령 장로, 이호섭 장로 원로장로 추대 및 11명의 안수집사와 권사 은퇴식

박상현 목사와 이지현 사모가 위임 축하 꽃다발을 들고 한소망교회 김준동&정희경 집사의 축가 '은혜'를 듣고있다.
박상현 목사와 이지현 사모가 위임 축하 꽃다발을 들고 한소망교회 김준동&정희경 집사의 축가 '은혜'를 듣고있다.

충주충일교회가 지난 21일, 박상현 목사의 위임과 향존직 은퇴를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최창원 목사(예장통합 충주노회장)의 집례로 임기택 목사(충주노회 서시찰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가 “복음에 부끄럽지 않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상현 목사와 이지현 사모가 위임 서약을 하고있다.
박상현 목사와 이지현 사모가 위임 서약을 하고있다.

류영모 목사는 “오늘 위임받으시는 목사님 그리고 은퇴하시는 귀한 분들이 복음에 부끄럽지 않게 죽도록 충성하는 본질적인 충성이 남아 있다”라며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는 사역자로 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은퇴했다고 끝이 아니고 아론과 훌이 되어 목회자의 손을 붙드는 격려자로 바뀐 것"이라며 ”교회에서 직분은 내려놓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죽어야 끝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장통합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장통합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위임식에서는 최창원 목사가 박상현 목사를 충주충일교회의 위임목사로 선포했다. 박상현 목사는 상남교회와 한소망교회의 부교역자를 거쳐 2019년 충주충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상현 목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 속에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다”라며 “복음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 더 많이 섬기고 기도하며 노력하겠다”라고 위임 인사를 전했다.

3명의 원로장로 추대, 2명의 안수집사 은퇴, 9명의 권사가 은퇴하며 감사인사를 하고있다.
3명의 원로장로 추대, 2명의 안수집사 은퇴, 9명의 권사가 은퇴하며 감사인사를 하고있다.

이어, 이창교 목사(상남교회)는 “성도님들이 목사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한 교회, 목사님이 성도님들로부터 행복한 교회가 더 좋은 교회”라며 “박상현 목사님의 위임과 함께 충일교회가 더 좋은 교회로 세워질 것이 보인다”라고 축사했다.

원로장로 추대 및 안수집사, 권사 은퇴식도 진행되었다. 박상현 목사의 집례로 시작해 임장수, 이상령, 이호섭 장로가 각각 원로장로로 추대되었고 김종구, 장석원 안수집사가 은퇴안수집사로 정진자, 최혜옥, 최은경, 박미영, 남일문, 조현옥, 오영선, 김정선, 진금순 권사가 은퇴권사로 명예롭게 은퇴했다. 이어, 추대 및 은퇴패를 증정했다.

예배는 충주충일교회 전병철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예배는 충주충일교회 전병철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임장수 장로는 “부족한 저희를 불러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시고 원로장로, 은퇴집사, 은퇴권사로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제는 지구촌의 전 인류가 극복해야 하는 코로나 19를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충일교회에 주시길 바라는 영적 비전을 바라보길 바란다”라고 은퇴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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