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언택트 시대에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양육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회교육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장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코로나 시대,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 교육‘에 대해 소개했으며, 교육개발원장인 총신대 라영환 교수는 “미래의 교육은 시스템이 아닌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총회와 학교, 교회가 연계해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다음세대의 고민에 대한 답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예장합동총회 교육개발원장인 총신대 라영환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회교육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교육개발원장인 총신대 라영환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회교육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어 총신대 허계형 교수, 함영주 교수, 김수환 교수, 유은희 교수가 각각 ‘언택트 시대, 영∙유아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19시대, 가정과 연계하는 유∙초등부’, ‘미디어와 중고등부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포럼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기독교교육을 대처하는 상황’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말씀을 원리삼아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양육해 가야 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포럼은 총회와 대학, 교회가 밀접하게 연계해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으며,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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