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성시화운동본부, 전남교회총연합회 공동주최
전남지역시민공청회열어

전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명운 목사), 전남교회총연합회(회장 송재선 목사) 주최 전남지역 시민 공청회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무엇이 문제인가?'가 9일 우리목포교회(담임목사 이정태)에서 개최됐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전남교회총연합회 주최 전남지역 시민 공청회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무엇이 문제인가?'가 개최됐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전남교회총연합회 주최 전남지역 시민 공청회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무엇이 문제인가?'가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성일 목사의 사회로 전남교회총연합회 부회장 김봉우 목사가 기도했다.

인사말에서 전남교회총연합회 회장 송재선 목사는 "창조 질서와 가정을 파괴하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공청회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김회재 국회의원이 국회 상황에 대해 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김회재 국회의원이 국회 상황에 대해 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김회재 국회의원은 "국회 안에서 차별금지법을 통과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기독인 국회의원들이 올바른 소리를 내어 국회 안에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라를 세워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무법인 아이앤에스대표 조영길 변호사, 전남대학교 이은주 교수의 '차별금지법(평등법)안 문제점'을 발제했다.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전남교회총연합회,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과 발제자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전남교회총연합회,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과 발제자

다같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참석자들도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도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전남지역 종교‧ 시민사회 입장문>

전남 22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의 연합체인 전남교회총연합회와 전남 22개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의 연합체인 전남성시화운동부를 비롯한 전남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는 국회에 발의된 4건의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종교‧시민사회 공청회를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발표한다.

1. 우리는 차별과 불평등을 반대한다. 그러나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은 오히려 동성성행위 및 성전환행위를 신앙과 양심을 이유로 반대하는 다수국민을 법위반자로 몰아 이들에 대한 역차별을 야기하고 불평등을 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한다.

2. 우리는 동성애자나 성전환자들 인간으로서 혐오하거나 정죄하지 않으며, 다만 인간의 행위인 동성성행위와 성별전환행위를 성경과 양심에 기해 동의할 수 없고 반대하는 것이다.

3. 동성성행위 및 성별변경행위를 법으로 옹호하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 하고 나아가 동성성행위 및 성별변경 반대의견 표시를 동성애자와 성별변경자에 대한 차별로 몰아 신앙 양심의 자유 침해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해 반대한다.

4. 우리는 이미 20여 개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하는 것은 과잉입법이기에 반대한다.

5. 우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의 차별금지 사유 중 ‘고용형태’에 대해서는 기업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학력’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문제점을 지적하며 차별금지사유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을 주목하며, 국민적 합의를 이루어 줄 것을 요구한다.

6. 우리는 차별금지사유에서 동성성행위를 옹호하며 이를 반대를 못하게 하는 ‘성적지향’을 삭제할 것을 요구한다. 이와 함께 헌법 36조에 1의 ‘혼인은 양성에 기초’하는 것을 위배하고 ‘남자와 여자 외에 구분하기 어려운 성’ 즉 제3의 성을 인정하여 성별전환행위를 옹호하며 이를 반대못하게 하는 ‘성별 정체성’을 차별금지사유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한다.

7. 차별구제를 내걸고 동성애 및 성별전환반대자에게 무제한 손해배상, 거액 이행강제금, 제보자 등 불이익을 아유로 형사처벌 등 국민의 신앙, 양심, 학문, 언론의 자유 침해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 즉각 철회를 요구한다.

8. 여야 대선 예비 후보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독소조항이라고 지적되는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

전남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송재선 목사 외 22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3400교회 목회자와 성도 일동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 외 22개 시군 성시화운동본부
전남지역 시민공청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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