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기독교 단체와 학부모 단체가 EBS에 주디스 버틀러 특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주디스 버틀러는 동성애자로 페미니즘과 퀴어, 문학 이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내용도 버틀러의 주장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검증된 교육에 힘써야 할 교육 방송이 급진 젠더 이론가의 강연을 방영해 아이들의 가치관과 성 윤리를 파괴하고 가족을 해체하는 데 앞장서는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디스 버틀러 강연 방영 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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