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 상당 운동복 400벌 전달
이상문 총회장 "아프간 특별기여자에게도 복음의 씨앗 전해지길.."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상문 목사, 이하 예성)는 28일(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후원물품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전달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오른쪽)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오른쪽)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과 가족 391명은 작전 미라클을 통해 지난 8월 26일 입국했다.

이에 예성총회는 한국의 쌀쌀해지는 가을을 준비하도록 4천만원 상당의 운동복 400벌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충청북도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서 체류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전달했다.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모든걸 포기하고 탈출한 아프간특별기여자의 한국입국은 작전명처럼 생사를 건 ‘미라클’ 이었다. 이제 한국에서의 생활이 행복한 ‘미라클’이 될 수 있도록 예성교회가 마음과 선물을 모아 전달한다"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이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재난긴급본부는 각종 재난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산하 전국교회의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이중 일부를 이번 아프간 특별기여자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후원물품 전달식 참석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후원물품 전달식 참석자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