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5)

우리가 할 수 없는 것, 감당할 수 없는 것은 맡겨야 합니다. 곧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부분은 우리가 하나님께 맡겨야 주님이 그 일을 해결해 주십니다. 내가 무엇인가 하려고 할 때에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되지 않는 많은 부분들을 주님께 맡길 때 우리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고 또 형통의 길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라고 말씀합니다. ‘맡긴다’는 말은 언어의 의미가 굴리다, 위임하다, 신뢰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의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심을 약속해 주셨는데요. ‘그를 의지하면’이라고 말씀할 때에 그를 의지하는 것은 우리의 전 생애를 하나님의 방법에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것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앞길을 열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잠언 16장 20절을 보면 주의 말씀을 삼가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것을 허락하여 주실 것을 말씀하였고, 또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에 주님은 우리에게 좋은 곳을 허락해 주시고, 도 우리를 복의 사람으로 살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또 본문에서 주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신다고 했는데요. 이루신다는 그 말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 때에 그에게 돌려주시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말씀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인, 육적인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살 때 주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의의 길로,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 삶에 있어서 내 힘으로 되지 않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내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할 때 그 길은 나의 인생 여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모든 인생의 여정에 있어서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 가운데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셔야만 그 길을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나의 미래, 나의 앞길을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내 영혼의 구원 문제도 책임져 주시리라 믿고 또 나의 앞길도 주님의 도우심 속에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나의 삶에 있어서 무엇을 하나님께 맡겨야 할까요? 나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에 주님께서 이루시고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고 복의 복을 더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글ㅣ임희순 목사(몽탄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