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서원 김기현 목사
책읽기, 글쓰기 통해 성도들의 삶 변화시켜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 50:4)

말과 글을 통해 그리스도인을 섬기는 곳이 있다. 부산에 있는 로고스서원이다. 이곳의 대표로 있는 김기현 목사는 ‘이사야 50장 4절’의 말씀으로 사명감을 갖고 때로는 ‘학자와 제자’로, 또는 ‘작가와 목사’가 되어 하나님과 교회를 비롯해 청소년, 목회자 등 다양한 그리스도인을 섬기고 있다. 책읽기‧글쓰기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김기현 목사의 삶과 사역을 파헤쳐보았다.  

| 삶의 시선

고난의 가시밭길 통해 내 삶을 인도해 
나는 지금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Q. 삶의 굴곡 중에 가장 행복했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어떤 순간이었는가?
나는 항상 현실에 충실하며 살기를 원한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하고 있기에 힘든 시기이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그렇기에 내 삶을 뒤돌아봤을 때 힘들었을 때의 순간은 삶을 살아오면서 5년 정도의 시간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순간은 ‘고난의 연대기’라고 생각을 한다. 힘든 과정 속에서 쓴 책이 있는데 그것은 ‘자살은 죄 인가요?’라는 책이다. 5년 동안 많이 힘든 가운데 쓴 책이다. 그 시절 나는 주야로 죽음만 묵상했던 고난의 시간이었다. 이 고난의 시간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끔찍한 악몽임을 깨닫는다. 그 힘든 시간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었던 것 같다. 반면 가장 행복했던 때는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것과 두 아이가 태어난 날이 나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왜냐하면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들은 결국 가족이기에 한 아내의 남편이고, 두 아이의 아빠임을 생각할 때면 나는 행복감을 느낀다. 그리고 또 하나를 말하자면 나는 글을 쓰는 자로서 책이 출판 될 때 행복감을 느낀다. 작가들에 있어서 책은 출산이라고 말들을 하곤 한다. 보통 여성들의 출산과 비교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책 한권이 출간될 때마다 마치 출산하는 기쁨이 있다. 이번에도 책이 하나 나왔는데 가장 행복해서 그 책을 보고 꼭 껴안고 행복감을 만끽했던 경험이 있다.

Q. 하나님의 첫사랑을 경험한 순간은?
내가 하나님을 처음 만났던 것은 중학교 2학년 시절이었다. 그 시절 아버지는 간경화로 인해 많이 위독한 상황이었다. 2년간 힘든 투병 생활 가운데 나는 아버지의 건강 회복을 위해 매일 새벽기도와 금요철야기도를 하면서 눈물로 많이 기도했었다.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나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아주 뜨거운 감격 속에 살아가게 되었다.

Q. 당신의 삶에 개입하셨던 하나님은 일은 무엇인가요?
개척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하면 안 되는 상황 속에서 가족도 모두 만류하고 그 당시 나의 멘토이신 스승님과 교수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만류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 욕심에 하고 싶어서  개척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힘든 5년의 시간 가운데 날마다 죽음을 묵상하며 ‘죽을까, 죽일까?’라는 생각만 하고 살았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원하는 길이고, 하나님께서는 원하지 않는 길이었는데 결국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야 말았다. 감사하게도 그 길을 통해서 나는 ‘책 쓰는 목사’가 된 것이다. 평탄하고 순탄한 길이 아닌 내가 원하는 대로 내버려두고는 이 고난의 가시밭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내 삶을 인도하셨다는 것을 느낀다. 

Q.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과 후의 변화는?
‘야곱은 하나님을 만났다. 변화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게 너무 많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성경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보다는 야곱이라고 부르는 이름이 너무 많음을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면 얼마나 변했을까? 라고, 종종 생각해본다. 내가 변화했다면 웃는 표정으로 바뀔 때가 있고, 고난을 통과 하면서 고난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면도 있는데 그렇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내 모습이 많음을 본다. 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10년 전보다는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지금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

Q. 가정에서 나의 모습은?
나는 주로 말과 글 쓰는 사역을 하다보니, 가정에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나는 가족들과 대화를 자주한다. 들어주는 남편이고, 아빠이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대화를 많이 하다보면 많이 싸우기도 하는데 그 대화 속에서 묻어나오는 화목함이 우리 가정 안에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화목한 로고스서원 김기현 목사 가족
화목한 로고스서원 김기현 목사 가족

| 사역의 시선

책읽기, 글쓰기 교육 진행 
힘든 삶을 ‘글’로 표현할 때 마음이 변화된다.

Q. 지금 맡고 있는 사역인 로고스서원을 소개한다면?
내가 사역하는 로고스 서원은 그리스도인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게 하기 위해 도와주는 단체이다. 구체적으로 사역을 설명하자면 청소년들과 성도들을 위한 모임, 목회자들의 설교쓰기를 위한 모임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를 보태자면 위기 청소년, 즉 비행 청소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글을 쓰게 해서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위에서 말한 네 부류의 그룹 중에서 책을 쓴 저자들이 7명이 나왔는데,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확장하고 더욱 심화해 가려고 노력 중이다. 요즘엔 위기 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위기 인문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로고스서원 대표 김기현 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종교 철학과 현대 영미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저서로는 <매일성경>, <묵상과 설교>, <목회와 신학>, <그 말씀>, <빛과 소금>,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한국판>, <복음과 상황>, <기독교 사상>, <뉴스앤조이> 등에 글을 쓰고 있다. 김기현 목사는 현재  로고스교회 담임목사이며,  침신대겸임교수이다. 

로고스서원 사역 모습
로고스서원 사역 모습

Q. 일과 사역 가운데 감동 혹은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많은 그룹들의 성도들이 글을 쓰기 전의 모습과 후의 모습의 삶이 명백히 달라졌음을 볼 때 나는 이 사역에서의 감동을 느낀다.
예를 들면 4~50대 성도들의 힘든 삶을 글로 표현할 때 마음이 바뀌고 치유가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위기 청소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한 아이는 책을 읽고 자기의 삶을 이야기로 썼는데 자신이 새 오빠와 아빠에게 수차례 성폭행 당한 이야기를 글로 썼다. 글을 쓰는 아이는 너무 힘들어서 울고 소리치곤 했었다. 그런데 이 아이의 글을 보고 나는 많이 울었는데 글을 쓴 아이가 나에게 “목사님, 이 글을 쓰고 저의 고난의 30프로는 씻겨 나갔어요.”라고 말을 했다. 나는 생각해본다. 글을 쓰는 것이 한 사람의 상처를 씻어주고, 회복되게 하는 것을 경험할 때 나는 가장 보람을 느낀다. 

청소년회복센터 북콘서트 사역
청소년회복센터 북콘서트 사역
위기 청소년 아이들의 글쓰기 사역모습
위기 청소년 아이들의 글쓰기 사역모습

Q. 일에서 지쳤을 때 에너지 충전 요법은?
나는 책을 읽을 때 에너지를 충전 받음을 느낀다. 사실 책을 읽거나 쓰는 사람에게는 책을 읽는 다는 것이 힘든 노동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힘들 때면 글도 안 쓰고 책만 읽는다, 그러면 내면이 충족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책은 성경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큐티다. 그래서 난 힘들 때마다 큐티를 더 열심히 한다. 말씀을 읽으면 은혜가 되고, 은혜가 되면 침체되어 있거나 지쳐있고 방전되었던 내가 충전이 됨을 느낀다. 그래서 힘들 때면 나는 성경을 묵상하고 그러다보면 나의 에너지는 100% 충전이 되어 있음을 느낀다. 

Q. 당신의 달란트를 소개한다면?
나는 “책을 쓰고 책을 쓰게 하는 일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이고, 달란트이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내린 평가는 내가 책을 쓰고 강의하는 것을 들으면 이해력이 쉽다고 말하곤 한다. 나는 고급정보나 깊이 있는 지식을 잘 정리해서 보기 좋게 디스플레이하여 전달 해주는게 나의 은사인 것 같다.

Q. 내 모습의 어떤 것을 더 계발하고 어떤 것을 더 축소하고 싶은지? 
나처럼 책을 쓰는 사람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한다. 시간을 뺏기는 정도가 아니라 에너지를 뺏기게 되니까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데 방해가 된다. 글을 읽고 쓰는게 나의 주 업무가 되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능하면 줄이려고 한다. 그래서 책 중심, 과업중심, 사역중심이 됨을 느낀다. 그래서 관계와 사역의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마침 줌으로 온라인 모임이 늘어나면서 일주일에 여러 소그룹 모임을 인도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을 많이 만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것은 온라인모임의 특징인 것 같아 매우 아쉬움 크다. 그래서 일을 조금 줄이고, 운동을 하고 사람을 만나야 되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더 계발해야 될 부분이다.

| 생각의 시선

나는 정말 행복하게 살아서 감사하다.
성경의 사람, 말씀의 사람, 성경을 읽는 사람 되길 

Q,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에 가장 영향을 끼친 분은?
나의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당연히 아버지이다. 아버지의 부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것이 나에게는 큰 상처이다. 어쩌면 그것이 나를 역동적으로 만들게 하는 요소이기도 했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아버지가 될 무언가를 찾아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책을 읽는 방식도 사람 중심으로 읽는다. 그렇게 나는 아버지를 대신 해 줄 무언가를 찾았었다. 그것은 성 어그스틴의 ‘고백록’이라는 책이다. 고백록은 하나님을 찾아가는데 진리와 자기를 발견하는 여정을 다뤘다. 성 어그스틴이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아다녔고, 진리를 찾아다녔고, 내가 누구인지 찾아다녔던 것처럼 나도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빈 공간을 하나님으로 그리고 진리와 책으로 채워 나가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나의 가치관에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성 어그스틴의 ‘고백록’이라고 할 수 있다.  

Q. 어떠한 일을 결정하거나 선택할 때 가장 기준으로 삼는 것은?
성경적인지 현실적인지를 먼저 찾는다. ‘성경적’이라는 것은 나를 희생해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십자가를 말한다. 그리고 ‘현실적’이라는 것은 나를 희생해서 남을 돕지만 그 일이 내 욕심만으로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역이 되려면 재정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역이 되지 않듯이 한번 우리가 자원봉사 할 수 있지만 그 일을 5년이나 10년 동안 하더라도 내 직장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지속할 수 없음을 느낀다. 그렇다면 나를 돕는 성경적인 측면과 물질적인 필요에 현실적인 측면을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 두 가지가 충돌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질이나 현실이 성경적인 가치관을 압도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컨트롤을 하면서 내가 이 사역을 하려고 한다.

Q. 나에 대해 책을 쓴다면 머릿말에 남길 말은?
‘내가 자서전을 쓴다면 어떻게 쓸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그러면 내 삶을 이끌어갔던 것이 무엇일까 라는 키워드가 떠올랐었다. 키워드 중에 첫 번째는 아버지였다. 그리고 아버지 부재와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 내가 가정이나 교회에서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으로 살아내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을 이끌어내는 키워드다. 두 번째는 당연 책이다. 성경과 좋은 책이 나의 삶을 얼만큼 풍성하게 했고, 남을 도울 수 있게 됐는지 책의 이야기를 할 것 같다. 그리고 세 번째는 고난의 이야기를 할 것 같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서 없었다면 안 좋게 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책이 없었다면 정말 더 이상했을 것이고, 고난이 없었다면 내 인생은 좀 더 편안했을 것이지만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가족이다. 이것들을 정하면 “하나님이 있어서 내 인생이 행복했고, 고난이 있어서 내 인생이 행복했고, 책이 있어서 내 인생이 풍족했고, 가족과 교인들이 있어서 나는 정말 행복하게 살아서 감사하다.” 이런 말을 남기고 싶다.  

Q. 투데이N 독자에게 권면과 도전의 한마디?
한마디로 성경을 읽으라고 권면하고 싶다. 내가 ‘모든 사람의 성경 묵상법’이라는 큐티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실제로 한국 크리스천 중 일주일에 한번도 성경을 보지 않고 교회 오는 성도들이 통계자료와 나의 생각에 따르면 작게는 50%, 많게는 70%라고 본다. 그래서 나의 바람은 우리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열심히 읽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사람이 성경의 눈으로 세상도 읽을 줄 알고, 또 자기도 읽을 수 있는 자들이 되었으면 한다. 성경의 사람들, 말씀의 사람들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다. 

김기현 목사의 신간도서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김기현 목사의 신간도서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 세상의 시선

현재는 ‘창세기 1장 2절’과 같은 세상이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이뤄지는 세상이 오길 

Q. 목사님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창세기로 말하면 창세기 1장 2절의 말씀과 같다고 본다. “태초에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에 깊음이 있다”라는 세상인 것 같다. 요즘 세상은 가치관에서 혼란스럽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해 판단하기가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 열심히 일은 했지만 부동산, 교육, 취업문제 때문에 상실감을 느낀다. 내일에 대한 희망도 안 보인다. 이런 면에서 오늘날 우리는 ‘창세기 1장 2절’과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Q. 변화했으면 하는 세상의 방향은?
혼돈하고 공허하기만 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라는 말은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는 것을 질서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텅 비어 있는 것을 충만하게 채우는 것이다. 그리고 흑암이 가득 찬 곳에 빛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먼저 하나님의 창조사역 가운데 질서와 충만과 광명을 경험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세상은 평화가 있는 세상이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평안으로 십자가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 다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받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보면 새로운 창조의 기회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명으로 받아들이면 조금 더 힘든 세상을 따뜻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로고스서원 김기현 목사의 책
로고스서원 김기현 목사의 책

Q. 세상의 눈으로 보았을 때 나의 모습은?
나는 기독교인이자 작가로서 책 쓰는 사람이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에게 원한다면 ‘기독교를 설명해주는 책을 써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Q. 한 가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기 마음을 수양한다는 의미가 있고 책을 통해서 깊어지고, 넓어져서 타인을 더 사랑하는 의미가 있다. 책을 읽고 책으로 변화되고 생활하는 나에게 세상을 나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이 하루에 한 시간씩은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아 인터넷, 스마트폰을 사용을 자제하고 책만 읽을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지리라.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