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2050 탄소중립위원회 국민참여분과에 참여한 4대 종단 종교 위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선언했다.

안홍택 목사와 백종연 신부 등 종교 대표자들은 기자회견에서 각각 사퇴 원인을 밝히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종교위원들은 지난 4개월 동안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상향된 2030 감축 목표 안을 촉구해왔지만 요구가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장 안홍택 목사는 사퇴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마지막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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